망해가는 변호사 사무소. 게다가 이혼 협상 중. 텅 빈 통장을 생각하다가... 그가 생각한 현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안 하느니만 못했다" 모든 것을 놓고 싶은 53살 중년 존 크랠릭. 그는 이 때, 펜을 들었다. 무엇을 썼을까? 안녕 이 세상 - 그렇게 유서? 아니, 그는 태도를 바꾼 것이다. 감사 편지를 쓰기로 한 것이다. 무엇이 그토록 감사한가. - 크리스마스에 보내준 커피 머신 정말 고맙다 편지 - 연말 보너스 받지 못한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또 편지 - 그렇게 일상이 되고야만 하루 한 통의 편지 - 커피가게 직원에게도, 매일 친절하게 맞아주고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지 - 10년 전 수술을 집도해준 의사 선생님을 기억해서 감사편지 ...그렇게 어디든 향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