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초안은 2010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U-20 월드컵에서 개최국 콜롬비아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90년대 콜롬비아도 상당히 좋은 선수가 많았지요. 발데라마 같은 명사령탑이 있었고, 아스프리야 같은 빠른 공격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살펴볼 선수는 아스프리야 입니다. 이야기를 거슬러 올라가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까지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콜롬비아는 남미예선에서 강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올림픽 출장에 성공했고, 아스프리야는 이 때의 젊은 공격수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콜롬비아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곤 하지만, 그래도 덕분에 아스프리야 본인에게는 유럽 진출의 출발점이 되었지요. 프로필 이름 : Faustino Hernán Aspri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