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3

#14 우크라이나 레전드FW 세브첸코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고 해서, 간만에 힘을 써서, 레전드 선수 한 명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아마 축구팬이라면 아실테지만! 제 블로그에도 소중히 간직해야 하는 그 이름. 바로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셰브첸코 입니다! 2019년 현재는 우크라이나 대표감독을 맡고 있고요. 구소련의 작은 나라였던 우크라이나를 축구 강국으로 끌어올린 영웅이기도 합니다. 애칭은 세바(sheva)인데, 히브리어로 숫자 7의 뜻이랍니다. 그래서 등번호 7번을 좋아합니다. (아, 우리 흥민군도 7번인데! 후후) 여하튼, 공을 워낙에 잘 차는 공격수 였고, 고속으로 뛰어들어 화살처럼 골을 기록하는 모습이 너무나 눈부셨기에, 우크라이나의 화살이라는 별명도 알려져 있습니다. 2004년 발롱도르 수상자! 조금 더 파고들어 볼까요! 프로필 이..

축구스타열전 2019.11.16

1986년 빛나는 전설, 이고르 벨라노프

유럽 축구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인 발롱도르. 매년 유럽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이 상을 탔던 축구선수의 국적을 살펴본다면, 축구강국들이 어떤나라였는지 살펴보는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회이상 발롱도르 선수를 배출한 나라는 9개국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외한다면, 발롱도르를 잔뜩 배출한 나라들은 이른바 유럽의 주요리그들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지요. 독일,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를 바로 구소련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소련에는 야신과 블로힌이 앞서서 이 상을 받았고, 또한 오늘의 주인공인 이고르 벨라노프 선수가 1986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면서 당당히 소련에서 세 번째로 발롱도르의 영예를 얻게 됩니다. 잘 ..

축구스타열전 2008.11.20

구소련의 슈퍼스타 올레그 블로힌

지금 러시아가 2008년 유로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진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페이스라면 우승도 노려볼만 합니다. 오늘은 구소련의 슈퍼스타 블로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발롱도르까지 획득한 레전드지요. 프로필 이름 : Oleh Volodymyrovych Blokhin (올레그 블로힌, 올레흐 블로힌 등으로 표기됩니다) 생년월일 : 1952년 11월 5일 신장/체중 : 180cm / 72kg 포지션 : FW 국적 : 구 소련 (현재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 112시합 42득점 주요수상 : 1975년 유럽최우수선수상 (발롱도르) 화살로 불리던 명공격수 블로힌, 베켄바워와 크루이프를 제치고 유럽 정상에 서다. 블로힌은 레프 야신과 함께 구소련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입니다. 구소련 국가대표 최다출..

축구스타열전 200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