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식 교수님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글을 쓰면 자기가 정리되는 부분이 있어요. 글로 계속 써나가다 보면 자기가 누군지 알게 되는 지점이 있거든요" 상당히 인상적인 말이지요. 최근 한 달 동안 틈이 나는대로 쉬지 않고 글을 써보면서, 저는 제 성향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어떤 방향성으로 글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즉 그 방향성이 제가 추구하고 있는 것이자, 나는 누구인가를 알게 되는, 그 자체였지요. 저는 말하자면 "지금 이 순간"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선택의 중요성"을 고민하는 사람이며, "세상을 마음껏 누리는 풍요로움"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고, "이름 없이 끝까지 밀고가는" 꿈을 욕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김두식 교수님은 이렇게 말해주겠지요. "그럼!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