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유우키 제그난 (ユウキ・ジェグナン)

시북(허지수) 2008. 11. 23. 08:32

사진출처 : 패미통


 이번에 살펴볼 캐릭터는 유우키군 입니다. 안습하게도 구글재팬에서 컷인 이미지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패미통 로봇컷인으로 때우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언제나처럼 이 글은 일본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근거로 하는 글입니다.

 이름 : 유우키 제그난 / ユウキ・ジェグナン
 전용BGM : 絆を信じて
 성우 : 마도노 미츠아키 / 真殿 光昭 (64년생) / 가오가이가의 솔다드J, 블리치의 콘 등

 유우키는 전함 쿠로가네에 동행하고 있는 파일럿으로서, OG2 에서는 노이에DC에 소속해 있었습니다. 첫 출현은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애칭은 유우인데 알파의 주인공 선택 화면에서도 애칭이 유우라고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OG 시리즈에서는 친한 관계에만 유우라고 불리며, 통상적으로는 유우키라고 불리는 일이 많습니다. 연령은 18세이며 계급은 소위. 유우키는 침착하며 냉정한데다가 두뇌까지 명석하며, 언제나 신사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청년입니다. 한편 상식적인 사람이지만 다소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면이 있습니다.

 비겁한 행동을 싫어하고, 약한 사람을 도우며 정의감도 강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라이벌 격인 브릿트와는 서로 비슷한 성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하튼 이 때문에 상관 아치볼트와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브릿트의 라이벌로서 대립하지만, 싸움을 통해서 그의 신념을 인정하게 되면서, 현재는 서로를 인정하는 좋은 전우사이가 되고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한 판단을 하도록 상당히 유의하고 있지만, 알파의 유제스나 OG2의 아치볼트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 없다 라며 분노를 노골적으로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유제스의 경우는 지구인의 투쟁본능이 높은 것을 이용해서 지구인을 생체코어화 시킬려고 했던 것에 대한 격렬한 분노 였으며, 아치볼트에 대해서는 행동 하나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차 타는 방법을 포함해서!) OG에서는 다른 알파 주인공이 모두 등장하고 있음에도, 유독 유우키는 파트너인 카라와 함께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OGs의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라울들에게 의문을 가지고, 그들의 목적에 대해서 언급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실제로 OG외전에서 유우키는 라울들을 신용할 수 없다고 초반에는 인식하고 있었기에 대립각을 세우곤 했습니다.

 이론파 답게,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이성인의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에, 아인스트의 출현이나 초기인 등 주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내심 패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시점임에도 인류와 인스펙터의 루트가 동일하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이성인의 생김새나 행동들이 인간과 매우 비슷했기 때문에 내렸던 추론이 아닐까 합니다.) 취미는 천문학이며 좋아하는 것은 홍차. 평상시에는 과묵하지만 이와 같은 것들이 화제가 되는 경우에는 바로 수다스러워집니다. 홍차에 관해서는 타는 방법이나 마시는 방법에 자신만의 고집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여가시간에도 3시의 차는 빠뜨리지 않습니다. 홍차를 좋아한다는 것은 알파에서 몇 번이나 묘사되고 있는데 엔딩의 마지막에서는 홍차의 시간이 왔다며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OG외전의 셔플배틀러에서는 유우키가 타는 기체의 특수능력이 모두 티타임으로 되기도 합니다.

 파트너 카라와의 이야기는, L5 전쟁 중에 샌디에고를 습격한 에어로게이터의 기동부대와 교전해서 민간인이었던 카라를 구출했습니다. 디바인워즈에서도 이와 같은 전투가 그려져서 유우키가 잠깐 등장하기도 합니다. 탑승 기체는 랜드그리즈, 라즈앙그리프 등입니다.

 2008. 11. 22. 작성.
 도움주신 분들 - FA, 휴프논크라운, 소울리더, 응서기, 데스사이즈, 하이뉴

 후기
 초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서 유용하게 썼어요. 헤헤.
 비록 인기는 없다곤 해도 제 생애 최초의 알파 주인공이었습니다 (F모님)
 써본적 없음, 땜빵인 듯, (이런 굴욕적인 말이 다소 오갔음)
 알파 주인공이면서 왜 기체는 A에 나왔던 라즈앙그리프냐! (D모님)
 존재감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ㅇ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