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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열전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 디노 조프

친절한 시북(허지수) 2008. 1. 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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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ikipedia : Dino Zoff (디노 조프)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디노 조프 그는 누구인가? 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젊은 시절 큰 사진이 별로 없어서, 일본 위키에서 사진을 구했다. 잘 생겼다 (...)

 프로필

 생년월일 : 1942년 2월 28일
 신장/체중 : 182cm / 80kg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골키퍼 (GK)
 공식기록 : A매치 112경기 출장 (주장 59회), 1142분 무실점 기록 보유
 팀기록 : 세리에A 570경기 연속출장, 유벤투스 330경기 연속출장
 실점율 : A매치 0.75 / 세리에A 0.73
 그의 한마디 : "내가 이루어낸 것은 모두 피나는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디노 조프 그의 이야기

 디노 조프는 우디네세에 입단해서 데뷔전을 가졌다. 거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는 ... 피오렌티나와의 데뷔전에서 무려 5골을 허용한다. 시작부터 참 멋지다. 그는 그렇게 별 볼일 없는 선수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노력을 그칠 줄 몰랐고, 그는 지금 세계 골키퍼 계의 전설이 되었다.

 인상적인 것 중에 하나는 1982년 스페인월드컵 때 출전해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것이다.
 자 다시 한 번 프로필을 살펴보자, 그는 1942년 생이다. 그렇다 그는 40이 넘은 나이였던 것이다.
 골키퍼 중에는 독일의 칸이나 레만, 한국의 신의손이나 김병지 처럼 오래도록 활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디노 조프의 경우 역시 정말 대단하다 하겠다. 야구에선 현재 양준혁 선수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해주고 있고...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기관리, 즉 노력을 쉬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빛나는 것이리라.

 여하튼 그의 이 기록은 펠레의 기록과 함께 현재 전설로 남아 있는데, 무엇이냐고? 바로 나이이다.
 펠레는 17세 8개월의 나이로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조프는 40세 4개월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함부로 30대 보고 노장이라 말하지 말자. 함부로 10대 보고 까분다고 말하지 말자.
 프로스포츠는 실력이 있다면,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부분이 분명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그나저나 얼마전에 대표로 다시 발탁된 김병지 선수가 분투해서 2010년 월드컵에 대표로 출전한다면?
 40대의 전설, 즉 한국판 디노 조프의 전설을 만들어 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럼 그의 놀라운 기록인 A매치 1142분 무실점 기록을 생각해보자.
 약 13 경기에 해당되는 시간 동안,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13경기 연속으로 상대팀은 0 의 스코어만을 찍었다는 이야기인데, 정말 놀라운 극강의 수비력이다.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 수비는 워낙 유명하지만, 여하튼 디노 조프는 카테나치오의 완성이라는 평가도 들었다.

 조프는 유명한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 활약 이전까지는 역대 이탈리아 A매치 최다 출장 기록도 보유했었다.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6번의 리그우승을 맛보기도 해서, 유벤투스의 레전드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68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우승멤버이기도 한데,
 유럽선수권 우승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같이 들어올린 선수이기도 하다.
 (언뜻 어디선가 보기론 이 기록은 이탈리아 에서는 디노 조프만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시 한 번 그의 이야기를 되새겨보자. "내가 이루어낸 것은 모두 피나는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천재가 아니었다. 그는 데뷔전부터 5골을 헌납한 선수였다. 그런데 그는 지금 이탈리아의 전설이다.
 시작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실 시작이나 실패나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노력이다.

 끝으로 부폰의 한 마디

 현재 이탈리아의 대표적 수문장이자, 유벤투스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부폰의 말을 들어보자.
 "가장 큰 꿈은 디노 조프와 같이 40세까지 선수생활을 계속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부폰에게도 조프는 팀의 대선배이자, 자신의 영웅인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나이와 상관없이 멋진 활약을 해주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40세에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도 있다는 것을.
 꿈은 이런 저런 변명과 핑계로 도망치는 자의 몫이 아닌, 피나는 노력으로 맞서는 자의 몫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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