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여자의 믿음 (마태복음15:21-28) 믿음이란 사실 추상적인 그리고 관념적인 용어입니다. 그러나 믿음이란 말에는 절박함 그리고 ‘그 외에는 의지할 곳이 없음’이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사안이 중대하면 할수록 사면초가에 빠지면 빠질수록 믿음은 더 커집니다.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믿음은 가장 커지고 숭고해 집니다. 그래서 믿음은 역설적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의 가나안 여인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 여자는 예수님에게 매달리는 외에는 어떤 의지처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당연하게도 그 누가 있어 귀신을 쫓아 낼 수 있을까요. 오늘 주님은 갈릴리를 잠시 떠나 시돈과 두로 지역 지금의 레바논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주님은 평소에는 이방인의 길로 가지 말라고 하셨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