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RPG의 가혹한 경험에 시달리고 나서, 머리를 잠깐 식힐 필요를 느껴서 아주 오랜만에 마리오를 꺼내 들었습니다. 물론 패미컴 버전으로 해도 좋습니다만, 그래픽이 더 예뻐진 SFC 버전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조금은 익숙해진 탓인지 하루만에 클리어가 가능했네요. 엑박원 컨트롤러야 고마워~! 스테이지는 총 8장 구성이며 각 장마다 4분할로 되어 있으므로 총 32 스테이지를 깨나가면 됩니다. 1-1만 해도 이게 뭐야~ 너무 쉽잖아 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적은 느릿느릿 움직이고 죽음을 경험하는 함정 영역도 점프만 오래 누르면 충분히 건너갈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조금씩 진행될수록, 말그대로 조금씩 어려워 집니다. 후반부는 공중에 있는 녀석이 적을 바닥으로 던지고, 먼 곳에서는 포탄이 날아오고, 거북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