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누리교회 375

2012년5월27일/다윗과 골리앗(사무엘상17:1-58)/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5월 27일 주일 예배 다윗과 골리앗 (사무엘상17:1-58) 오늘 설교의 제목은 다윗과 골리앗입니다. 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유치찬란한 제목입니다. 마치 유년부 설교제목같지요. 이 제목을 듣는 순간 우리는 다윗과 골리앗에 대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아주 자세하게. 그리고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이긴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더 이상 어른이 된 지금은 설교를 하기도 듣기도 그런 좀 유치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오늘 다윗과 골리앗을 다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정말 더 깊은 ,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는 더 깊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1.블레셋의 침공 본문은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에베스담밈’에 진쳤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

정관누리교회 2012.06.03

2010년3월14일/그가 지휘하신다(동영상설교)/홍종일목사

- 2010년 3월 14일 온천제일교회 동영상 설교 입니다. 그가 지휘하신다 / 홍종일 목사님 설교 (여호수아 5장) - 2012년 6월 3일 주일의 늦은 밤, 가만히 누워서 두려운 일주일을 생각합니다. 일할 사람은 없고, 앞은 막막해 보이고,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으며, 현실이 무겁게 느껴져서, 저절로 어깨가 무거워지는 저녁. 주님은 앞서 가셔서, 오라고 말씀하시겠지요. 걱정하지 마라, 돈 워리, 비 해피. 이번 한 주는 주님께 업혀서라도 어떻게든 이겨내는 한 주가 되겠다고, 한 번, 두 번, 세 번, 열 번 다짐해 봅니다. 바쁘고, 고달프지만, 여기서 만약에 내가 웃을 수 있다면, 나는 무슨 일이든 웃으면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사건 앞에서, 현실 앞에서,..

정관누리교회 2012.06.01

2012년5월20일/잃어버린 땅 거라사(마가복음5:1-20)/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5월 20일 주일 예배 잃어버린 땅 거라사 (마가복음5:1-20) 한때 영적인 전쟁이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좀 뜸한 것 같지만 한때는 이 말의 파급력이 굉장했었습니다. 이 말이 유행하든 안하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도 우리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사는 이 땅을 둘러싼 영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오늘 거라사 인의 지방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에 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거라사 지경은 가버나움에서 갈릴리 호수를 건넌 곳으로 예수님 당시에는 데가볼리지역으로 불렸습니다. 데가볼리(데카 폴리스)는 ‘열 개의 도시’란 말이고 ‘폴리스’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곳입니다. 알렉산더의 정복 이후부터 그..

정관누리교회 2012.05.22

2004년4월18일/이혼하지 말라(청년설교15)/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이혼하지 말라 (말라기2:10-16) 선진국은 갈수록 이혼이 줄어드는 반면, 우리나라는 가치관의 변화와 경제문제로 갈라서는 부부가 늘어나면서 이혼율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회원국 중 2위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2년 혼인ㆍ이혼 통계결과’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는 3.0건(쌍)으로 10년 전(1992년 1.2건)에 비해 2.5배늘었다. 이는 미국(2001년 4.0건)보다는 낮지만, 영국(2001년 2.6건), 호주(2001년2.6건) 등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이혼건수는 14만5,300건으로 전년보다 1만300건 늘었다. 하루 평균 398쌍 꼴로, 결혼하는 쌍의 절반 가까이가 이혼을 하는 셈..

정관누리교회 2012.05.19

2012년5월13일/루디아의 회심과 빌립보교회(사도행전16:12-15)/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5월 13일 주일 예배 루디아의 회심과 빌립보교회 (사도행전16:12-15) 우리는 바울이 기독교를 유대교의 일개 분파에서 세계적인 종교로 만드는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가다 보면 교회를 어떻게 개척할지에 대한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성경적인 교회 개척법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바울은 마침내 유럽의 첫 번째 선교지인 빌립보에 도착했습니다. 실로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것이지요. 애초에 바울은 빌립보로 올 계획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소아시아 지역을 돌면서 일차 전도여행때 자기가 뿌렸던 믿음의 씨앗들이 잘 자라는지를 살피려고 했습니다만 성령이 막으시고 그를 이곳 빌립보로 인도한 것입니다. 1.빌립보에 도착한 바울 빌립보..

정관누리교회 2012.05.16

2004년4월11일/여호와의 산에서 나타나리라(청년설교14)/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조금 다른 각도에서 부활절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본문도 창세기22장으로 잡았습니다 솔직히 우리 성경에서 정말 정서적으로 이해 안되는 부분이 두군데가 있는데 바로 이곳하고 또 사사 입다가 딸을 서원의 제물로 바치는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오래 예수를 믿은 사람이라면 적어도 서너번은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자, 여러분 아무리 신앙이 중요해도 그렇지 어떻게 자기 자식을 잡아서 태워바치라는 천인공노할 명령을 하실 수가 있을까? 또 설령 사악한 악신이 그런 명령을 했다고 할지라도 그 명령에 순종하는건 또 뭐냐? 그리고 또 그걸보고 신앙의 결정체니 , 역시 ..

정관누리교회 2012.05.14

2012년5월6일/실패하는 사람들의 습관(사사기16:1-20)/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5월 6일 주일 예배 실패하는 사람들의 습관 (사사기16:1-20) 오늘은 신년이나 음력으로 구정이 아닙니다. 심지어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9월달도 아닙니다. 단지 5월 첫 주일 따름입니다. 물론 5월달은 가정의 달이고 그래서 인지 어린이나, 어버이날, 스승의 날, 청소년의 날 같은 가정과 관련된 날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삶을 사는 중에 쉬어가는 여유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코비라는 사람이 지은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이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에게만 습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는 사람에게도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구체적인 습관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

정관누리교회 2012.05.10

2004년4월4일/지도자의 길(청년설교13)/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일단의 사람들이 다메섹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메섹이 어디냐하면 지금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커스가 바로 성경상의 이 다메섹입니다 그런데 그 무리중에서 앞장선 사람은 참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우선 150이 안되는 키에 머리에는 숱이 거의 없고 코는 메부리코이며 다리는 휘어서 정말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사내의 말을 듣는걸로 보아서는 이 사내는 이 무리들의 지도자인것 같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사람은 바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바울입니다 이 사람은 지금 예루살렘에서 박해를 피해 다메섹으로 도망간 기독교도들을 잡아올려고 대제사장의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입니다 이제 다메섹성 가까이 왔습니다. 마침내 6일..

정관누리교회 2012.05.06

2004년3월28일/주님은 왜 무화과를 저주하셨나?(청년설교12)/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전의 승리의 행진과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을 기록한 본문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무화과 나무가 예수님으로부터 저주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한그루 무화과 나무 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주님의 사랑과 고뇌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예수님은 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무화과 열매를 얻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무화과는 ‘가난한자의 양식’이라고 불려집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는 누구나 이 무화과를 따먹을 수 있도록 허락되어 있었습니다. 본시 무화과는 보통 3월말에 싹이 나서 5,6월에 열매를 맺고 8-10월 ..

정관누리교회 2012.05.05

2012년4월29일/아브라함과 엘 올람(창세기21:33-22:14)/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4월 29일 주일 예배 아브라함과 엘 올람 (창세기21:33-22:14)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몇 가지 난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곤란한 문제가 바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고 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성경은 결코 금언록이나 격언록이 아니고 우화집이나 교훈집도 아닙니다. 즉 누구나 보아도 그럴듯하게 여겨질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진실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 난감하게 여겨질 수 있는 부분도 들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죽여서 제사를 지내려고 한 아브라함의 행위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로서는 결코 허용할 수 없는 야만적이며 증오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무슨 말로도 인신공양을 합리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더 곤란한 것은 성경..

정관누리교회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