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9월 16일 주일 예배 보라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창세기37:1-19)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가운데 일단의 목자들이 앉거나 누워서 쉬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주 여유롭게 담소를 즐기기도 하고 , 누워서 이런 광경을 무심히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거치른 광야 저편에서 한 소년이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헉헉대며 자기들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발에까지 내려오고 소매에는 황금으로 수를 놓은 채색옷을 입고 오는 소년은 목자들이 매우 잘 알고 있는 누구와 닮았습니다. 마침내 소년의 모습이 확연히 보이자 목자 중 한사람이 일어나 외칩니다. ‘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 그런데 원문의 뜻을 좀더 살려서 번역하면 ‘보라 꿈들의 주인이 저쪽에 있다’ 꿈들의 주인, 도데체 그들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