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37

#24 세리에A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

9년만에 또 멋진 선수 이야기를 업데이트 할 차례가 되었군요. 두근두근! 모처럼 힘을 많이 쏟아서 써야 할 전설적 스타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파올로 말디니 라는 이탈리아 선수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전성기 시절 "세계최고의 왼쪽풀백" 이라고 평할 수 있을, 걸출한 수비수 였지요. (현역 후반기에는 중앙수비수로 활약) 세리에A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전설의 남자, 그 발자취를 차분히 쫓아가 봅시다 ^^ 이야기 속으로 즐겁게 출발! 프로필 이름 : Paolo Cesare Maldini 생년월일 : 1968년 6월 26일 신장/체중 : 186cm / 85kg 포지션 : DF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126시합 7득점 주요수상 : UEFA..

축구스타열전 2019.11.26

#15 유벤투스 레전드 델 피에로

약 10년 전, 한참 축구스타열전을 연재할 때, 이 선수는 꼭 소개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던 인물이 바로 델 피에로 였는데... 정말 미안하게도, 10년이라는 긴 세월 후에야 블로그에 담게 되었네요. 이탈리아 전설의 공격수 델 피에로 이야기 입니다. 위키피디아를 참고해 역시 가볍게 다루면서, 함께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하하. 프로필 이름 : Alessandro Del Piero 출생 : 1974년 11월 9일 신체 : 174cm, 73kg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91시합 27득점 주요수상 : 2007-08시즌 세리에A 득점왕 이야기 1993-2012년까지 오랜 세월을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리그 513시합 208득점의 엄청난 기록을 남겼지요. 1995년부터는 젊은 나이에 유벤투스의 ..

축구스타열전 2019.11.17

#3 레전드 공격수 로베르토 바조 (판타지스타 테크니션!)

2008년, 블로그 문을 열고 한 달쯤 지났을 때 입니다. 젊음의 피가 넘치던(하하-) 20대 였고, 축구 좋아하니까, 축구스타를 소개하기로 마음먹고, 첫 글을 쓰게 되었는데, 바로 이 글이었죠.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 편!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때는 이후 그렇게 긴 세월, 제 블로그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큰 기쁨이 된다니, 언어로 쓰면 너무 감사하게도, 큰 은총을 받은 것 같습니다. 첫 글이라 부족한 내용이어서, 이번에 동영상도 새로 업데이트 하고, 11년만에 가독성을 올리고 고쳐써보려 합니다. 출발~ 프로필 이름 : 로베르토 바조 (Roberto Baggio) 생년월일 : 1967년 2월 18일 포지션 : FW / 등번호 : 10 신장체중..

축구스타열전 2019.11.05

완벽한 중앙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

2012년에는 축구스타열전을 유로가 열릴 무렵에 열심히 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뜻대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EPL을 보고 있는데, 피가 끓어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렬했지요. 에브라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세리모니를 펼치자 가슴이 뭉클합니다. 아스날의 앙리가 잠시 임대로 와서, 경기 종료 직전에 미친 존재감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는 것을 보자, 심장이 떨립니다.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인간의 도덕성과 의무에 대해 내가 배운 모든 것은 축구로부터 나왔다" 라는 말처럼, 축구경기로부터도 깊은 감동을 또 다시 느끼게 됩니다. 서론만 무지 길었네요. 그렇다고 뭐 갑자기 필받아서 에브라 선수를 쓰려는 것은 아니고, 그저 쓰던대로 해왔던대로 한 명, 한 명 써내려 가야할 뿐이겠지요...

축구스타열전 2012.02.14

취미로 축구를 시작해 득점왕까지! 다리오 후브너

축구란 무엇입니까? 어떤 이에게는 희열이고, 어떤 이에게는 삶이며, 어떤 이에게는 취미생활 입니다. 저마다 다양한 시선으로 축구를 바라볼 수 있지요. 축구선수가 반드시 정상만을 목표로 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도 충분한 남자가 있었지요. 오늘은 이탈리아의 멋쟁이 스타 다리오 후브너를 살펴볼까 합니다. 국가대표 생활이 없었기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선수이며, 2002년에 트레제게와 함께 세리에A 공동득점왕에 한 번 오른 바 있습니다. 매력적인 한 선수의 이야기 속으로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Dario Hübner 생년월일 : 1967년 4월 28일 신장/체중 : 184cm / 77kg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0경기 35살에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스타 ..

축구스타열전 2011.07.18

유벤투스의 하얀 깃털 로베르토 베테가

세리에 27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유벤투스. 90년대에도 3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등, 세계적 강호로 이름을 날리곤 했지요. 하지만 2006년 승부조작 파문으로 2부리그 강등을 경험하고, 최근에는 세리에A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유벤투스는 인기 많은 구단이다보니, 많은 투자를 통해서 과거의 화려한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흥미롭습니다. 오늘은 유벤투스 황금기의 스타공격수, 로베르토 베테가 라는 선수를 살펴볼까 합니다. 이야기 속으로~ 프로필 이름 : Roberto Bettega 생년월일 : 1950년 12월 27일 신장/체중 : 184cm / 74kg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42경기 19득점 70년대 유벤투스의 인기스타 - 명공격수 베테가 이야기 사진에서 볼..

축구스타열전 2011.05.25

AC밀란의 레전드 수비수 마우로 타소티

2010-11시즌, AC밀란이 오랜만에 세리에A 우승을 따냈습니다. 90년대에는 AC밀란이 정말 인기 많고, 철벽의 수비진을 자랑하던 강팀이었는데, 21세기 들어와서는 다소 주춤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모쪼록 AC밀란이 앞으로도 잘해나가길 바라며, 오늘은 90년대 AC밀란의 수비를 지탱하던 마우로 타소티 라는 선수를 살펴볼까 합니다. 17년간 AC밀란에서 축구 열정을 불태운 레전드 이야기 속으로 출발! 프로필 이름 : Mauro Tassotti 생년월일 : 1960년 1월 19일 신장/체중 : 177cm / 74kg 포지션 : DF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7경기 0득점 AC밀란 전설의 수비라인 중 한 명 - 타소티 이야기 80년대 후반부터, AC밀란의 황금기가 펼쳐집니다. 최근에는 자주 볼 수 ..

축구스타열전 2011.05.23

대인마크의 종결자 DF 파비오 칸나바로

스포츠에서 팀끼리 홍백전, 청백전 등 서로 편을 나누어서 기량을 점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축구클럽 나폴리가 전설의 마라도나와 함께 너무나 잘 나가던 시절, 홍백전이 펼쳐졌습니다. 이 때 풋내기 칸나바로는 격렬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꼬마 칸나바로를 알아봤지요. 투지와 근성에 칭찬을 해주었고, 훗날에도 칸나바로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냅니다. 이렇게 칸나바로의 축구 인생의 막이 오릅니다 ^^ 무명선수에서 2006년 유럽최우수선수까지. 스타 칸나바로 그 여정을 살펴봅시다. 프로필 이름 : Fabio Cannavaro 생년월일 : 1973년 9월 13일 신장/체중 : 176cm / 75kg 포지션 : DF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136경기 2득점 수..

축구스타열전 2011.05.18

미스터 삼프도리아 -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시티가 2010-11시즌 EPL 4위 안에 성공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장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맨시티 팬들의 기쁨은 말할 것도 없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도 다음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하하, 그래도 세리에 축구팬들은 로베르토 만치니의 현역시절을 알고 있을 듯 합니다. 세리에A 541시합을 뛰었던 스타플레이어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감독님의 과거사(?)를 살펴보면서, 플레이도 감상해 봅시다. 출발 ^^ 프로필 이름 : Roberto Mancini 생년월일 : 1964년 11월 27일 신장/체중 : 179cm / 76kg 포지션 : MF,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36경기 4득점 감독님의 화려한 현역시절을 찾아서 - 로베르토 만치니 이야기 1981년 세리에A에 등..

축구스타열전 2011.05.17

라치오의 전설 주세페 시뇨리 이야기

저는 잘생기지 못해 미안합니다만 (웃음) 사람은 누군가를 판단해야 할 때, 외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선수도 잘생긴 얼굴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적 조건이 초기 판단 시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곤 합니다. 프랑코 바레시 같은 전설적인 수비수도 어린 시절 키가 작다고, 입단테스트에서 떨어진 일화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덩치가 작은 주세페 시뇨리 라는 선수를 살펴볼까 합니다. 20대 중반까지도 무명선수 였던, 그였는데... 참 축구인생이란 앞을 알 수 없군요. 프로필 이름 : Giuseppe Signori 생년월일 : 1968년 2월 17일 신장/체중 : 171cm / 68kg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28시합 7득점 90년대 세리에 득점왕 3회에 빛나는 명공격수 - 시뇨리 ..

축구스타열전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