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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윙어의 전설, 프레드릭 융베리

2000년대 초반 아스날의 황금기 하니 떠오르는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명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티에리 앙리이고, 또 한 명은 바로 스웨덴 대표팀의 간판스타였던 프레드릭 융베리 입니다. 한 외모 하시는 훈남에다가, 몸매도 좋아서, 유명 브랜드 캘빈 클라인의 속옷 모델으로도 활약하는 등 모델(!)겸 선수이기도 합니다! 하하. 여하튼, 어서 이야기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프로필 이름 : Karl Fredrik Ljungberg 생년월일 : 1977년 4월 16일 신장/체중 : 176cm / 73kg 포지션 : MF 국적 : 스웨덴 국가대표 : 75시합 14득점 스웨덴의 전설, 아스날의 전설 - 프레드릭 융베리 편 스웨덴의 할름스타트BK에서 데뷔하는 융베리는, 1997년 리그 우승에 공헌하면서 매우 인상적인 ..

축구스타열전 2010.11.10

잉글랜드의 철벽수비수, 솔 캠벨

축구 격언 중에 재밌는 말이 있습니다. 뛰어난 공격수는 팬들을 불러오지만, 뛰어난 수비수는 승리를 불러온다는 이야기지요. 오늘은 잉글랜드가 자랑하던 수비수였던, 솔 캠벨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합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유로와 월드컵 등 잉글랜드가 메이저대회에 참가하면 늘상 이름을 올리던 훌륭한 센터백이었지요. 그의 이야기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 프로필 이름 : Sulzeer Jeremiah Campbell 생년월일 : 1974년 9월 18일 신장/체중 : 188cm / 91kg 포지션 : DF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73시합 1득점 어느 팀에서나 발군의 수비력을 자랑하던, 명수비수 솔 캠벨 이야기 1992년 토트넘에서 축구생활을 시작한 솔 캠벨은,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

축구스타열전 2010.11.09

1990년 월드컵MVP 살바토레 스킬라치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MVP를 차지한다는 것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바라는 일이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이 자리가 반드시 특급선수들만 차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마라도나나 크루이프 같은 선수들이 MVP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1990년과 2010년 월드컵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던 선수가 차지해 버렸습니다. 2010년 MVP는 메시도, 호날두도 아닌 포를란이 탔고, 1990년에는 깜짝 스타로 떠올랐던 스킬라치가 MVP를 차지하게 됩니다. 오늘은 스킬라치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 프로필 이름 : Salvatore Schillaci 생년월일 : 1964년 12월 1일 신장/체중 : 171cm / 72kg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16시합 7득점 4부리그 클럽에서 출발해..

축구스타열전 2010.11.08

페예노르트의 전설, 빌렘 반 하네헴

지난 밤에 박지성의 대활약을 라이브로 보면서, 환호했습니다. (2010-11시즌 EPL 박지성은 혼자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행복했고, 박지성 같은 전설이 있어줘서 고맙다는 마음이 가득했었지요.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안겨줘서 고맙습니다 ^^ 저는 제 할 일을 계속해야 하므로 오늘은 크루이프 - 포그츠 대결에 대해서 지난 회에 살펴보다가, 이 참에 네덜란드의 명선수 반 하네헴에 대해서도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 축구 정말 재밌어요. 하하.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Willem Van Hanegem 생년월일 : 1944년 2월 20일 신장/체중 : 181cm / 78kg 포지션 : MF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52시합 6득점..

축구스타열전 2010.11.07

독일의 에이스 킬러, 베르티 포그츠

수비의 달인 마우로 실바 편에 이어서,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인물에 대해서 계속 써보겠습니다. 바로 독일의 명품 측면수비수 베르티 포그츠 입니다. 1974년 월드컵에서 서독이 정상에 올랐을 때, 많은 이들은 베르티 포그츠의 전매특허인 끈질긴 수비의 힘이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가 `74 월드컵 결승전에서 요한 크루이프를 지워버렸기 때문이지요. 그럼 오늘의 이야기 신나게 출발합니다 :) 프로필 이름 : Hans Hubert Vogts 생년월일 : 1946년 12월 30일 신장/체중 : 168cm / 67kg 포지션 : DF 국적 : 독일 (구 서독) 국가대표 : 96시합 1득점 끈질긴 수비로 에이스들을 지워버리는 - 베르티 포그츠 이야기 1965년 보루시아MG에서 현역생활을 시작한 포그츠는 곧바로 주전수비..

축구스타열전 2010.11.06

브라질의 명품 미드필더, 마우로 실바 이야기

마크 휴즈에 대해서 쓰고 나니, 갑자기 섬광처럼 마우로 실바에 대해서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포르티보의 인기스타이자, 소리 없이 강한 세계굴지의 미드필더였던 마우로 실바! 명품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이, 얼마나 팀에게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마우로 실바를 살펴보면 약간의 혜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야기 출발해 봅시다. 프로필 이름 : Mauro da Silva Gomes 생년월일 : 1968년 1월 12일 신장/체중 : 178cm / 80kg 포지션 : MF 국적 : 브라질 국가대표 : 59시합 0득점 라리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리던 마우로 실바 이야기 레알에서 뛰던 피구를 상대로 역동적인 슬라이딩을 날리는 마우로 실바의 포스가 느껴지십니까. 하하. 그는 팀의 숨은 ..

축구스타열전 2010.11.05

맨유를 부활시킨 아이콘, 마크 휴즈 이야기

지금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현역시절에 이름 좀 날렸던 스타플레이어들은 종종 있습니다. FC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현역시절 대단한 인기스타였지요. 오늘은 2010년 11월 현재, EPL의 풀럼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마크 휴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도 역시 현역시절에는 "맨유의 전설"로 불릴 만한, 인기스타 였으니 말입니다 :) 자, 그럼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Leslie Mark Hughes 생년월일 : 1963년 11월 1일 신장/체중 : 178cm / 75kg 포지션 : FW 국적 : 웨일즈 국가대표 : 72시합 16득점 맨유가 화려한 시절을 보내기 까지 - 마크 휴즈의 눈부신 활약들 개인적인 잡담 하나 덧붙이면서 글을 시작하자면, 저는 20대 시절에 나이키, 아디다스..

축구스타열전 2010.11.04

잉글랜드 전설의 윙어 - 톰 피니 이야기

모처럼 시간을 과거로 많이 돌려서,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를 살펴 볼까 합니다. 작년에 영국의 신문 dailymail에서 역대 위대한 잉글랜드 선수들을 정리해 놓은 적이 있습니다. 1-2-3위가 나란히 66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들이었으니, 역시 월드컵이 대단하구나 새삼 생각했었지요. 명단을 살펴보다가 베컴 옆에 있는 선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톰 피니라는 공격수인데, 국가대표 성적도 좋고,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지요. 흐음, 톰 피니라! 그렇다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레전드의 이야기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프로필 이름 : Tom Finney 생년월일 : 1922년 4월 5일 신장/체중 : 172cm / 67kg 포지션 : FW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76시합 30득점 잉글랜드의..

축구스타열전 2010.11.03

체코의 공룡 공격수, 얀 콜레르 이야기

네이버 웹툰의 인기작가 조석님은 "마음의소리"라는 카툰을 끈질기게(!) 연재하고 계시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축구에 관하여 웹툰을 그리셔서 재밌게 보곤 했습니다. 저도 종종 마음의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이 친구를 써야 해. 이 친구를 써야 해. 어디선가 자꾸 얀 콜레르를 써보라는 소리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서론을 채웠으니, 곧바로 이야기 출발하지요 (웃음). 체코의 명공격수 얀 콜레르 편입니다. 프로필 이름 : Jan Koller 생년월일 : 1973년 3월 30일 신장/체중 : 202cm / 106kg 포지션 : FW 국적 : 체코 국가대표 : 91시합 55득점 노력, 그것은 "불가능"을 "가능"이라는 두 글자로 만들어 줍니다. - 얀 콜레르 이야기 본론에 앞서 또 한 번 뜬금없는 이..

축구스타열전 2010.11.02

AS로마의 전설적 수비수, 아우다이르

AS로마 팀을 살펴보면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등번호 6번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디간거냐 6번! 바로 영구결번이지요. 축구장에서의 영구결번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세리에A를 통틀어서도 몇 명 되지 않지요. 나폴리 하면 떠오르는 마라도나의 10번. AC밀란의 혼 프랑코 바레시의 6번 등이 대표적인 예이고, 비교적 최근에는 말디니옹의 3번도 영구결번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AC밀란은 말디니의 아들이 입단하면 3번을 물려준다 하네요. 3대째 축구집안으로 이름을 날릴지도!)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AS로마의 영구결번 6번의 주인공인 아우다이르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그럼 이야기 출발해 볼까요~ 프로필 이름 : Aldair Santos do Nascimento (아우다이르, ..

축구스타열전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