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 짧은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오래두어도 읽기에 편안하고, 멋진 글을 남기고 싶다는 욕심이 여전히 마음에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작가 스티븐 킹은 글쓰기에 대하여 이렇게 조언합니다. "쓸데없이 과장하지 말고, 자신이 느낀 그대로를 쓰라는 것." 괜히 훌륭하고, 고상한 척 하는 글쓰기는 이제 그만! 입니다. 극중의 주인공들은 그래서 과감한 행동을 망설이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보기 위해서, 때로는 금지된 약물까지 손댑니다. 동성애도 경험해 봅니다. 갈팡질팡 하는 청춘, 그 괴로움 속에서 천재 작가들이 탄생한다는 것이 저는 참 신비롭게만 느껴집니다. 편안하지만은 않은 글쓰기. 라고 천천히 생각하며 써봐도 좋겠지요. 앨런 긴즈버그는 루시엔 카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글을 써내려가 바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