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액션 영화도 충분히 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멋진 작품 용의자를 보았습니다. 특수부대원 한 명이 불사신처럼,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돌진하는 장면들은 순식간에 강하게 영화 속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지루할 틈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싸우는 장면은 긴장감 넘치고, 자동차 씬들은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대로, 이거이거 명작 본시리즈가 떠오르기도 했네요. 그만큼 잘 찍었고, 편집도 좋았습니다. 액션배우, 이제는 천만배우로 거듭난 공유의 대활약 이야기, 영화 용의자 속으로 출발해 봅니다. 북측에서 내려온 탈북자 지동철은 가족을 죽인 범인을 잡아서 복수하는 것을 오직 삶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돈으로도 움직일 수 없는 그의 목표는 시작부터 이 친구가 예사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