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영화관에서 관람했던 영화 더 킹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리뷰 계속 미루다보니 벌써 2월이 되고 말았네요. 영화 자체는 상당히 자극적이고 강렬했습니다. 정치 이야기 이고, 범죄 이야기 라서 보기에 마냥 편한 작품도 아니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장면들이 컷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그 중에는 그리운 분도 계시고요. 하하. 영화는 마치 줄타기를 잘 해서 권력 서열 상승을 해야 펜트하우스에서 성공하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극의 재미는 있지만 그 점이 저로써는 다소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예컨대 서울대 나와 검사 하고, 부장까지 하고 그래야만 꼭 왕되는 인생인 건 전혀 아니니까요 :) 저는 평범한 소시민들이 모여서 얼마든지 세상에 멋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 쪽이거든요. 조금 느리더라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