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글리 트루스 이야기 입니다. 제작비 3천8백만 달러로, 흥행수익 2억 달러 이상을 올린 잘 만든 로맨스 영화지요. 불편한 진실 정도로도 이해하면 재밌겠네요. 여자는 내숭? 남자는 짐승? 이라는 국내 표지의 재밌는 말처럼, 이 영화는 시작부터 여자의 판타지를 무참하게 박살내면서 시작합니다. 음, 여자의 본심이라? 일단 잘 생겨야 하고, 의사이면 좋고, 몸짱에다가, 와인을 좋아하고... 극중의 제라드 버틀러 (마이크 역) 의 말이 정말 솔직합니다. "여자는 사람을 사랑하는게 아니고, 조건을 사랑하는거 아냐?" 아 물론 여자 입장에서는 억울합니다. 남자들의 단순함에 열이 받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하고, 대화 좀 하자고 하면, 입을 닫거나, 도망치기 일쑤 입니다. 싸우고, 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