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기타 199

[PS2] 프로축구팀을만들자 5 리뷰

시리즈 후속편이 되어갈수록 발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작품. 시리즈 작품은 간혹 오히려 영광의 과거 명작들에게 먹칠을 해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작품. 충격의 게임이었던 프로축구팀을만들자5 - 이하 사카츠쿠5 에 대해서 리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게임명 : J리그 프로축구팀을만들자 5 기종 : PS2 제작 : 세가 발매일 : 2007년 2월 1일 판매량 : 약 17만장 개인적평가 : ★★ 저는 별점에 대해서 점수를 넉넉하게 주는 편입니다. 5점 만점에 2점을 준다는 것은 문제점이 한 두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1점을 콱 줄려고 하다가, 그나마 절망 속에서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서 별 2개는 줍니다. 사카츠쿠 시리즈는 역시 인기작이에요. 엄청 욕먹었던 5탄이지만, 그래도 17..

[NDS] 드래곤 퀘스트 9 리뷰 (Dragon Quest IX Review)

2009년 마지막으로 클리어 했던 작품은 드래곤퀘스트9 였습니다. 리뷰가 늦어진 것은, 어떻게 쓸지 감이 오지 않아서 였는데, 계속 미루다가는 아예 기억마저 잃어버릴 것 같아서 (...) 클리어 후기를 진득하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화려한 기록부터 좀 언급해야겠습니다. 패미통 크로스리뷰 40점 만점을 받은 대작, 게다가 과연 드퀘 답게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합니다. 300만을 넘어서면서도 그 기세가 수그러지지 않더니, 기어이 2009년에 410만개를 팔았습니다. 당당하게 2009년 전체 판매 1위 게임입니다. 유저들의 평가는 그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과연 명작이다, 또는 평이했다 부터, 기대 이하이다, 실망이 컸다 등등... 자 여하튼 그럼 이야기 속으로. 게임명 : 드래곤퀘스트9 기종 : NDS..

[PS2] 프로축구팀을만들자 유럽챔피언십 리뷰

후회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정말 후회스러운 일이 하나 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는 빵이 있습니다. 아껴두고, 아껴두어서, 간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다시 그 빵을 보니, 이미 썩어버려서 먹을 수 없었던 겁니다. 인생에 있어서 그것은 "현재라는 시간"일 수 있으며, "오늘의 간절한 꿈"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노력하지 않으면, 그 소중한 것은 어느 순간 환상처럼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게임이었던 사카츠쿠EU - 풀네임으로는 "프로축구팀을만들자 유럽챔피언십" 에 대하여 리뷰를 씁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었네요. 게임명 : 프로축구팀을만들자 유럽챔피언십 기종 : PS2 제작 : 세가 발매일 : 2006년 3월 29일 판매량 : 약 25만장 플레이기간 : ..

[MD] 소닉 더 헤지혹 2 리뷰

세가와 소닉은 개인적으로 생각할수록 즐거웠던 추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접했던 가정용게임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2인 플레이도 가능해서, 동생과도 놀고, 친구와도 놀고, 처음에는 게임만 하다가 혼도 많이 났었고요. 기억이 흐릿하지만 당시에도 가격이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6,800엔이었으니 그래도 5~6만원은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가를 감안한다면, 엄청난 가격으로 느껴질법도 합니다. 롬팩이란 결코 싸지 않았으니까 말입니다. 워낙 재밌었던 기억이 가득하지만, 알고보면 이 작품이야말로 메가드라이브(MD)의 최고봉 작품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 위키에 따르면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600만개. MD의 전설적 작품이지요. 실제로 완성도도 굉장해서, 그 압도적인 속도감은 ..

[NDS] 슈퍼로봇대전 K 리뷰 (Super Robot Wars K Review)

정작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대한 리뷰를 쓰는 것은 오랜만입니다. 현 시점에서 최신작 중 하나인 슈퍼로봇대전K 에 대하여 냉정하게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무엇이며, 단점은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써볼까 하오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팬분들께서는 기분 상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게임명 : 슈퍼로봇대전K 기종 : NDS 제작 : 반프레스토 발매일 : 2009년 3월 20일 플레이기간 : 2009년 10월 ~ 11월 플레이타임 : 고속진행기준 약 40시간 정도 (엔딩) 클리어레벨 : 45~50 레벨 개인적평가 : ★★★ 여기에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있습니다. 게다가 향까지 좋습니다. 기대가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입에 대보니까 막상 맛이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속까지 텅비어 ..

[PS2] 파이널 판타지 12 리뷰 (Final Fantasy XII Review)

패미통이라는 제법 권위가 있는 일본 게임 잡지가 있습니다. 이 잡지에서는 발매된 게임작품에 대해서 4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점을 날리곤 합니다. 경험상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낮은 평점의 게임들은 실제로 졸속게임인 경우도 상당합니다. 파이널 판타지 12는 그럼 어땠을까요. 무려 PS2 로 발매된 모든 게임을 통틀어 단 하나뿐인, 만점을 받은 작품입니다. 드래곤퀘스트8, 그란투리스모4 같은 걸출한 작품도 39점이었습니다만, 파판12는 무려 40점 퍼펙트를 받았지요.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파판은 사실 6탄 이후로 접한 일이 없었습니다만, 10년도 더 지나서 12탄을 플레이 하게 되었지요. 그 리뷰를 시작합니다. 게임명 : 파이널판타지12 기종 : PS2 제작 : 스퀘어에닉스 ..

[PSP] 릿지레이서 2 리뷰 (RIDGE RACERS 2 Review)

아주 오래전인 SFC 마리오카트 시절부터, 레이싱 게임을 종종 즐겨했습니다. 달린다는 즐거움, 빠르게 나가는 그 느낌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격도 저렴하고, 평가도 아주 높은 게임 중 하나인 릿지레이서2 에 관해 짧은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게임명 : 릿지레이서 2 기종 : PSP 제작 : 남코 발매일 : 2006년 9월 14일 플레이기간 : 2009년 11월 플레이타임 : 평균 250km로 달린다고 계산하면 약 10시간 + @ 클리어레벨 : 주행거리 약 2,500km (EX투어 클리어) 개인적평가 : ★★★★★ 유명 레이싱 게임 중에서 "그란투리스모" 라고 있습니다. 사실감을 추구하는 게임이지요. 정교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 맞은 편에는 바로 "릿지레이서" 가 있습니다. 속도감을 추구하는..

Tears in Heaven (Live) + 가사 - Eric Clapton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내가 너를 천국에서 만난다면 너는 내 이름을 알까?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내가 너를 천국에서 만난다면 지금과 같을까?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난 강인하게 삶을 계속 살아 가야겠어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난 여기 천국에 속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천국에서 널 만나면 내 손을 잡아 주겠니?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천국에서 널 만나면 날 ..

Killing Me Softly (Live) + 가사 - Roberta Flack

Strumming my pain with his fingers 내 고통을 그의 손끝으로 가볍게 연주하고 Singing my life with his words 내 인생을 그의 가사로 노래하며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그의 노래로 날 부드럽고 황홀케 하네요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그의 노래로 날 부드럽게 사로잡네요 Telling my whole life with his words 내 모든 인생을 그의 노래로 말해주면서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살며시 날 황홀하게 만드네요 I heard he sang a good song 난 그가 근사하게 노래를 부르고 I heard he had a style 그만의 독특한 스..

Falling Slowly (Live) + 가사 - ONCE OST

Falling Slowly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 나는 당신을 모르지만 그러기에 더욱 당신을 원해요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 나는 할말을 잃고 늘 바보가 되어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mselves out 서로를 속이는 의미없는 게임은 서로를 지치게 할 뿐이에요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가라앉고 있는 배를 붙잡아 고향으로 이끌어줘요, 우리는 아직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