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기타 199

GT 이야기 1화 - 이니셜D의 AE86으로 신나게!

오랜만에 글을 또 써보려고 합니다. 테마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며, 주제는 그란투리스모 (이하 GT) 시리즈에 관해서 입니다. GT와의 인연은 대략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첫 월급으로 플투를 장만하고, 이후 몇 달 동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하나 둘 얻게 되면서, 전부터 흥미가 있던 그란투리스모4 와 드라이빙 포스 프로를 함께 구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첫 인상은 굉장히 강렬했습니다. 멋진 오프닝도 인상적이고, 900도 핸들을 조작하는 기분은 과연 사실과 가까운 게임이라는 느낌도 들었고요. 하지만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무한 봉인 상황에 직면하고 맙니다. 과감히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매번 핸들을 설치하고, 해체시키는 것도 꽤나 번거로웠고 말이지요. 무엇보..

[PS3] 어쌔신 크리드 2 리뷰 (Assassin's Creed II Review)

동호회 지인 덕분에 어쌔신 크리드 2 를 접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긴 분량이 아닌터라, 열심히 즐기다보면 일주일 정도면 끝을 볼 수 있는 작품이지요. 잠입 액션 게임으로서, 이번 2탄에서는 이탈리아 (특히 베네치아와 피렌체) 를 무대로 펼쳐지는 액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난이도에, 이국적인 경치 속에서 건물들 사이를 활보하는 느낌이 즐거웠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완성도도 매우 좋아서, 예전에 잠깐 했던 어쌔신 크리드 1탄에 비한다면, 거의 3배 강력해진 느낌을 받았고요. 그럼 차분히 이번 작품의 특징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 게임명 : 어쌔신 크리드 2 기종 : PS3 배급 : 유비소프트 발매일 : 2009년 12월 17일, 한글화 정발되었음. 판매량 : 세계적으로 약 900만..

[PS3] 언차티드 2 리뷰 (Uncharted 2: Among Thieves Review)

PS3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이며,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언차티드 2 에 관해서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습니까, 이번 언차티드 후속편에서도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따낼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매우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멀티플레이도 지원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걸작으로 불릴 수 있다고 봅니다.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역시 그래픽이 겠지요. 게임 화면 중에서도 최고수준의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음향도 빼어나고요. 또한 연출과 전개의 속도감도 탁월합니다. 액션 영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느낌 이라는 개발진의 코멘트가 결코 과장은 아니었지요. 게임명 :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기종 : PS3 발매 : 소니 / 개발 : Naughty..

[PS3] 무쌍오로치 Z 리뷰 (無双OROCHI Z Review)

PS3으로 가장 오랜 시간 즐긴 게임을 꼽으라면, 역시 무쌍오로치 Z 를 손꼽을 수 있겠습니다. 대략적으로 약 100시간 정도는 직, 간접적으로 플레이를 했으니깐 말이지요. 오늘은 잠깐 무쌍오로치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0년 7월 작성한 글로서, 2011년 1월 daum view 발행하였습니다) 게임명 : 무쌍오로치 Z 기종 : PS3 발매 : 코에이 발매일 : 2009년 3월 12일 / 한글화 정발이 되었습니다. 판매량 : 22만장 플레이기간 : 2010년 상반기 개인적평가 : ★★★★ 이 작품은 앞서 발매된, "무쌍오로치"와 "무쌍오로치마왕재림"이라는 두 작품을 합쳐놓은 게임입니다. 단순히 합한 것은 아니고, 신캐릭터가 약간 추가되었고, 느낌이 약간 달라져 있습니다. (특히..

[PS3] 리틀 빅 플래닛 리뷰 (Little Big Planet Review)

Daum view 발행을 위해서 내용 일부를 편집 ^^ 처음 리틀 빅 플래닛의 동영상을 보았을 때는, 놀랬습니다.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액션게임이 있었다니~? 게다가 온 가족의 PS3 용 소프트이다, 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세계인과 함께 4인용 탐험하는 기쁨이 있다. 등의 평가가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평가도 높아서, 각종 잡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고 있었으며, 실제 유저들의 평가도 좋았습니다. 구매하는데 별로 망설일 시간이 없었지요. 패드와 함께 리빅을 구입하고, 상당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잘 만든 게임이지만, 약간의 밸런스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라 평하겠습니다. 이야기 출발해 봅시다. 게임명 : 리틀 빅 플래닛 기종 : PS3 발매 : 소니 / 개발 :..

[PS3]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 리뷰 (Uncharted: Drake's Fortune Review)

daum view 발행을 위해 글위치 수정 - 언차티드를 해보고선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플레이하는 영화"라는 광고카피가 있었을만큼, 한 편의 액션 영화와도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우선 아마존 리뷰어의 목소리와 함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작품이었어요. 지금까지는 제가 만나보지 못했었던... 그런 대작이었으니까요. "대자연이 살아 있는 듯한 아름답고 유려한 영상, 로딩이 느껴지지 않는 쾌적함, 심플한 전투와 진행, 그 다음이 저절로 궁금해지는 스토리. 그래서 그만두어야 할 타이밍을 몰라서, 계속 잡게 만드는 몰입감. 다양한 난이도와 트로피 대응, 파고들기 요소도 존재. 오랫만에 게임의 즐거움을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 아마존 리뷰를 보면, 과장이 심해, 오버가 심한거 아냐. 라고 ..

[PS3] 파이널 판타지 13 리뷰 (Final Fantasy XIII Review)

취미를 누군가 묻는다면, 2가지를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독서라서, 항상 책을 들고 다녀야 허전하지 않습니다 (웃음) 또 한 가지는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비디오게임 입니다. 2010년을 돌아보면 꽤 의미있게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RPG게임 두 개를 클리어 했던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개가 파이널판타지13이었고, 한 개가 테일즈오브베스페리아 였지요. 다음 view 발행을 위해 내용을 미세하게 다듬어서, 파판13에 대한 이야기부터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퀘어에닉스의 대작 RPG 파이널판타지13 에 관한 리뷰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한정판인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데, 개인적으로는 값비싼 한정판이 아닌, 일본어판 정식발매버전으로 즐겼습니다. 일본에서 발매되자마자 냅다 고가로 구매대행으..

[PS3] 릿지레이서 7 리뷰 (RIDGE RACERS 7 Review)

릿지레이서 7 을 처음 접했을 때는, 그 유려한 그래픽과 엄청난 속도감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차세대기의 힘이구나 를 느낄 수 있었지요. 1080P에 60FPS가 가능하며, 사운드도 돌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신나게 달리는 기분이 무엇인지, 그야말로 상쾌했지요. 평균속도가 워낙 높은 게임이다보니, 나중에는 300km로 질주하면서, 부스터까지 쓰면 환상의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세세한 것으로는, 진동기능과 트로피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세계인과 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좀 더 살펴봅시다. 게임명 : 릿지레이서 7 기종 : PS3 제작 : 남코 발매일 : 2006년 11월 11일 플레이타임 : 15시간 + @ 개인적평가 : ★★★★ 릿지..

[NDS] 사카츠쿠DS 월드챌린지2010 리뷰

세가의 인기게임, 프로축구팀을만들자의 최신작품 격인 사카츠쿠 월드챌린지2010 에 관한 리뷰입니다. 돌이켜보면 이만큼 재밌는 작품은 드물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야말로 틈틈히 오랜기간 플레이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도록 츠쿠시리즈를 해왔지만, 20년차 가까이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35년차라는 기간을 진행할 수 있었고, 모든 트로피를 따낼만큼 끝까지 파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 게임 자체가 밸런스가 좋고, 볼륨이 풍부하며, 또한 지루하거나 지치지 않게 만들어서 - 계속 할 수 있도록 해야만 가능한데... 그정도의 완성도를 충분히 자랑하는 작품이 되어주면서, 아주 즐거웠던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전작과의 차이점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출발해 봅시다. 게임명 : 사카츠쿠DS 월드챌린지201..

[SFC] 드래곤 퀘스트 6 리뷰

1995년에 대한 추억을 되짚으며, 성검전설3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나니, 역시 그 무렵 또 하나의 명작으로 불리는 DQ6 에 관한 이야기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슈퍼패미콤 시절 가장 재밌게 즐겼던 RPG 중 하나였던 드래곤퀘스트6 환상의 대지. 이 작품의 즐거움은 다양한 곳에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현실의 세계와 꿈의 세계를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그 복잡미묘한 세계관이 매우 인상적이었지요. 요즘 인기있는 영화 - 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인셉션 같은 느낌일까요. 하하. 여하튼 두 세계를 함께 다루면서, 기나긴 모험 여정을 다룬 방대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추억의 명작 DQ6 의 이야기로 한 번 출발해 봅시다. 실은 DQ6 이전까지는 솔직히 말해서 저는 파판팬이었지, 드퀘팬은 아니었습니다. 몇 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