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기타 199

[PS3]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3 리뷰 (Disgaea 3 Review)

작년 연말에 나름대로 즐겁게 파보았던 작품 디스가이아3 에 관한 리뷰를 남겨놓을까 합니다. 3탄으로 접어들면서, 차세대기로 디스가이아는 넘어왔는데, 그래픽이 크게 향상된 것은 없었지만, 알찬 볼륨감과 파고들기의 즐거움을 잘 살려놓았다는 평가를 들으면서 약 10만장 가까이 판매에 성공했습니다. 타이틀의 홍보문구처럼 400만 시간을 놀 수 있다는 말이 느껴지는 작품이랄까요. 실제로는 마음먹으면, 한 400시간 이상은 파볼 수 있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게임명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3 기종 : PS3 제작 : 니혼이치 소프트웨어 발매일 : 2008년 1월 31일 플레이기간 : 2010년 12월 무렵 플레이타임 : 약 62시간 주인공 : 245 레벨 트로피 : 26개 획득 (총 51개) 개인적평가 : ★★★★★..

[PSP] 프로축구팀을만들자 6 리뷰

프로축구팀을만들자(이하 사카츠쿠)의 최신작이 PSP로 나온다고 했을 때, 무척이나 기뻤고, 기대가 컸습니다. 게다가 난이도도 있고, 소소한 이벤트들도 발생하며, 육성의 즐거움이 있다는 평가들을 보고서는 꼭 한 번 해봐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 실제로 해보게 된 것은 거의 1년이 지나서 2010년 하반기 였습니다. 버그 패치도 되었고, 게임밸런스도 더욱 개선되어서, 사카츠쿠6은 매우 재밌게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의 특징과 장단점을 위주로 차분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름 : 프로축구팀을만들자 6 기종 : PSP 제작 : 세가 발매일 : 2009년 11월 12일 판매량 : 약 15만장 개인적평가 : ★★★★ 사카츠쿠6 은 과거의 실패작인 5탄을 반성하는 요소가 담겨 있다고 생각됩니다. 5탄에서 선수들..

[PS3] 세인츠 로우 2 리뷰 (Saint Row 2 Review)

동호회의 잘 아는 지인이 같이 하자면서, 선물로 얻게 된 세인츠 로우 2 였습니다. 즐거움 면에서는 굉장히 유쾌하고, 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3D 울렁증이 자꾸 발생해서, 오랜기간 계속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GTA 풍의 모형정원 게임이고, 다양한 무기들과 자동차, 음악이 한 데 잘 섞여 있는 마음껏 놀기 위한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데, 이 꾸미는 요소가 또 굉장히 풍부한 것도 장점입니다. 옷도 많고, 갖가지 데이터들도 충실하게 나옵니다. 구체적으로 좀 더 살펴봅시다. 게임명 : 세인츠 로우 2 기종 : PS3 발매 : THQ 발매일 : 2008년 10월 14일 플레이타임 : 약 10시간 개인적평가 : ★★★★ 세인츠 로..

[PS3]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뷰 (Tales of Vesperia Review)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베스페리아에 대한 리뷰를 남겨놓습니다. 작년에 한참 즐겁게 플레이했던 대작RPG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동호회 지인 덕분에, 테일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고, 약 60 시간 남짓 긴 여행을 해볼 수 있었지요. 원래는 XBOX360게임이고, 2009년 PS3으로 출시된 바 있습니다. 판매량도 약 36만개를 팔았고, 전반적인 평가들도 상당히 높습니다. 한 마디로 PS3용 추천할 수 있는 RPG 작품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명 :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기종 : PS3 제작 : 남코 발매일 : 2009년 9월 17일 플레이기간 : 2010년 하반기 플레이타임 : 약 60시간 (엔딩) 클리어레벨 : 유리 Lv 60 개인적평가 : ★★★★★ 베스페..

[PS2] 위닝 일레븐 9 LE 리뷰

사실 위닝 일레븐이나, 피파 같은 축구 게임들은, 매년 마다 발매되기 때문에, 1년 단위로 가격이 뚝뚝 떨어지곤 합니다. 덕분에 얼마 전 저는 FIFA09 같은 괜찮은 작품을 겨우 5천원에 구입해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도 있었지요. PS2 시절에 꽤 친구와 재밌게 즐겼다고 생각되는 위닝 일레븐 9 LE 에 대해서 리뷰를 잠깐 남겨볼까 합니다. 위닝9LE 라면, 역시 정식 한글판에다가, 한국어 음성해설로 듣는 재미도 꽤 괜찮았고요. 해설 콤비였던 신승대 캐스터, 서형욱 해설위원은 최근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해설하기도 했는데... 5년이나 흘러서도 콤비로 활약하고 있으니 그 점도 재밌네요.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특징을 좀 살펴봅시다. 이름 : 위닝 일레븐 9 LE 기종 : PS2 제작 : 코나..

[PS2] 프로야구팀을만들자 3 리뷰

이래저래 저는 스포츠 시청시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꼬마 때부터,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 야구도 자주 챙겨보고, 주말에는 축구보고, 새벽에는 가끔 챔피언스리그 보고... 여하튼, 고화질로 생동감 있게 운동경기를 보다보면, 무척 신납니다. 응원하던 팀이 잘하면 더욱 짜릿하고 말이지요. 아무튼, 야구도 좋아하는 탓에 오래 전에 프로야구팀을만들자 3 을 구입했었지요. 그런데 결국 시간이 별로 없어서 플레이는 많이 못했네요. 리뷰나 남겨놓을까 해서 잠깐 글을 끄적입니다. 이름 : 프로야구팀을만들자 3 기종 : PS2 제작 : 세가 발매일 : 2005년 7월 28일 판매량 : 약 10만장 개인적평가 : ★★★ 본격 야구단 운영게임으로 부를 수 있을 만큼, 프로야구팀을만들자 3 은 굉장히 디테일하며, 세부적으로 많은..

[PSP]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 리뷰

저 개인적으로 5월을 항상 사랑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며, 어린이날이 있었고, 게다가 생일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지면 5월이 제일 무서운 달이 됩니다. 지갑이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웃음) 아무튼, 5월에 몬헌2G의 염가판이 발매되었습니다. 가격은 12,800원의 착한 가격. 아직 즐겨보시지 못한 분들을 위한 배려심이 느껴집니다. 동호회 지인 덕분에 몬헌을 하게 되었고, 함께 꽤 오랜시간을 즐겼었던, 몬헌 이야기도 잠깐 남겨볼까 합니다. 이름 :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 기종 : PSP / 제작 : 캡콤 발매일 : 2008년 3월 27일 판매량 : 약 400만장 개인적평가 : ★★★★ 몬헌 시리즈는 PSP 대박 작품 중에 하나로 손꼽힙니다. 마니아 지향의 작품임에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습..

[NDS] 풍래의시렌DS 리뷰

과거의 명작들이 휴대기로 발매된다는 것은 올드게이머들에게 다시 한 번 설레임을 주곤 합니다. 시렌이 NDS로 나온다는 소식도 마찬가지 였지요. 이상한던전 시리즈는, 슈퍼패미콤 시절의 톨네코를 시작으로 상당히 흥미롭게 플레이했던 시리즈 였으니까요. 정작 이 이상한던전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는 아무리 해도, 해도, 클리어를 하지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본어도 그 땐 거의 몰랐고,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기 때문이었지요. NDS로 다시 만난 시렌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었을까요... 읽는 능력의 차이는 나오는 결과에서도 차이가 컸던 것 같습니다 (웃음) 이름 : 이상한던전 풍래의시렌DS 원문 : 不思議のダンジョン 風来のシレンDS 기종 : NDS 제작 : 춘소프트 / 발매 : 세가 발매일 : 2006년 ..

GT 이야기 3화 - 게임과 현실의 결정적 차이는 이것!

3번째 이야기 시간이군요. 그란투리스모가 현실을 정교하게 반영하고 있는 모형임은 분명합니다. 예컨대 리얼 서킷에서 레이서가 실제로 달린 타임과 GT4로 같은 차를 타고 달리는 경우 오차범위가 3% 안팎이라는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약 1분 10초 정도로 주파할 수 있는 츠쿠바 서킷을 예로 든다면, 게임과 실제 주행과의 오차는 2초 안팎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호기심이 들 수 있습니다. 과연 내가 게임에서 연습한 실력으로, 실제 서킷에서 주행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현역 레이서 중에서는 취미로 GT를 하는 분들도 있는 만큼, 나도 한 번 현실에서 서킷 주행을 해본다면 어떨까! 하하, 물론 현실에서는 고가의 자동차를 가지고 서킷을 달려볼 기회 그 자체가 어렵겠지요. 그래서 재밌는 방송 실험을 소개..

GT 이야기 2화 - 다리가 없어도 달리는 남자 자나르디

GT 이야기를 써볼까 고민만 하던 중에, 큰 영감을 준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알렉스 자나르디 라는 레이서 입니다. 사고를 당해서 두 다리가 없지만, 그는 달리는 것을 포기할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변명하는 인생은 거기까지만 갈 수 있고, 불굴의 인생은 거기를 넘어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자나르디의 열정을 살펴볼까 합니다. 이름 - 알렉스 자나르디 (Alex Zanardi) 출생 - 1966년 10월 23일 국적 - 이탈리아 카트레이서 출신인 자나르디는 1988년 F3에 참가하였고, 점차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면서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1991년 마침내 F1 무대에 데뷔하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만23세에 F1 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