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을 즐겨한 지도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합병을 하였고, 또 어떤 회사는 무너지고, 어떤 회사는 추락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길을 가고 있는 묘한 회사가 있지요. 닌텐도 입니다. 닌텐도는 90년대 초중반 엄청난 강자로서의 지위를 누립니다. 명작들이 줄줄이 닌텐도 슈퍼패미콤으로 발매되었고, 인기 소프트들은 몇백만장씩 팔려나갑니다. 그러나 90년대 중후반 소니가 게임시장에 들어오면서 닌텐도의 지위는 추락하기 시작하지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은 초대박 히트를 칩니다. 어떤 이들은 이제 닌텐도의 시대는 끝났다고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 닌텐도는 기어이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과연 무슨 마인드가 부활을 낳았는가... 그것을 엿볼 수 있는 즐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