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누가복음2:21-35) 오늘은 성탄 주일입니다. 성탄절을 정확하게 삼일 앞두고 있는 주일입니다. 약간 시간이 다르기는 하지만 시므온의 기도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는것도 뜻깊은 성탄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배경은 정확히 주께서 탄생하시고 사십일이 지난날입니다. 할례는 생후 8일째에 하지만 산모의 정결례를 하기위해서는 출산후 40일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마리아의 정결례를 할 때가 되어서 베들레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시므온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유대의 율법상 40일후에 하게 되어 있는 정결례도 그냥 집에서 대강하고 말지 굳이 갓난아이를 데리고 그 멀고 높은 산꼭대기 도시 예루살렘까지 간 것을 보면 예수님의 부모들도 매우 신앙이 돈독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