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열전 366

1329골의 전설, 프리덴라이히.

프리덴라이히. 브라질의 전설적 스타. 통산 1,329골을 넣어서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물론 프리덴라이히의 시절(1909~1934)은 집계가 완벽했다고 할 수 없기에, 그의 통산 골 기록은 100% 신뢰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1892년에 태어난 프리덴라이히에 대해서 글을 쓰면서, 분명한 것은 하나다. 그는 브라질 최초의 유명 스타플레이어이자,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던 선수였다는 것이다. 자, 그럼 약 100년 전으로 여행을 시작해보자. 프리덴라이히, 오늘은 그의 이야기이다. 프로필 이름 : Arthur Friedenreich 생년월일 : 1892년 7월 18일 (1969년 9월 6일 작고) 신장/체중 : 불명 포지션 : FW 국적 : 브라질 국가대표 : 16시합 7득점..

축구스타열전 2008.02.24

세리에A 최다득점자 실비오 피올라

세리에 A 에는 절대 깨지지 않을 것만 같은 기록이 있다. 바로 최다득점 기록이다. 실비오 피올라가 537경기를 출장해서 무려 274골을 넣었다. 2004년에 그 유명한 로베르토 바조가 통산 205골(역대5위)을 기록했던 게 200골을 넘은 경우다. 현역에서는 토티가 현재 통산 161골로 선두지만, 역시 피올라를 넘어서기는 무리로 보인다. 자, 그럼 실비오 피올라 세리에 A 최다득점의 영광을 가지고 있는 그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자. 프로필 이름 : Silvio Piola 생년월일 : 1913년 9월 29일 (1996년 10월 4일 작고) 신장/체중 : 184cm / 84kg (180cm / 78kg 이라는 자료도 있다. 어느 쪽이 정확한지는 불분명하다.)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

축구스타열전 2008.02.23

14번의 전설을 쓴 요한 크루이프

제목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천재? 토탈사커의 창시자? 지저스? 결국 가장 유명한 별명 중에 하나인 하늘을 나는 네덜란드인 (플라잉 더치맨) 을 나름대로 요약해서 정했다. 요한 크루이프, 네덜란드가 낳은 위대한 천재의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공중 부양 하는 크루이프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웃음.) 아, 22일날 업데이트 하면서 제목을 2차수정했다. 하늘을 나는 자 -> 14번의 전설을 쓴 으로 바꾸었다. 아 이거 참 어렵도다 ^^ 프로필 이름 : 풀네임 Hendrik Johannes Cruijff (요한 크루이프, 영어표기에서는 종종 Cruyff로 표현되기도 한다) 생년월일 : 1947년 4월 25일 신장/체중 : 176cm / 67kg 포지션 : FW, MF 등번호 : 14번 국적 :..

축구스타열전 2008.02.22

로저 밀라, 아프리카 축구의 신화를 쓰다.

로저 밀라, 아프리카 축구계의 원로급 선수. 마흔이 넘은 나이에 월드컵에 출장해 골을 넣기도 한 선수. 카메룬의 축구영웅 밀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요즘에야 유명한 아프리카 선수들, 예컨대 에투(카메룬/FC바르셀로나),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첼시), 아데바요르(토고/아스날) 등이 맹활약 하고 있지만 20년전만해도 아프리카 축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축구계의 변방이었다. 떠오르던 아프리카 축구계의 스타 밀라. 자 그의 이야기로 GO! 프로필 이름 : 본명 Albert Roger Miller (로저 밀라 혹은 로저 밀러 라고도 한다) 생년월일 : 1952년 5월 20일 신장/체중 : 176cm / 72kg 포지션 : FW 국적 : 카메룬 국가대표 : 79시합 28득점 불굴의 사자를 이끈, 로저 밀라의 이야기 ..

축구스타열전 2008.02.17

무적의 전설을 이끌다 : 페렌크 푸스카스

바로 얼마전, 레알마드리드의 신화를 열어갔던 디 스테파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와 같은 팀에서 활동했으며, 헝가리의 가장 위대한 선수이기도 한 푸스카스. 유럽을 대표하는 전설적 선수였던 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프로필 이름 : Ferenc PUSKÁS (영어식으로 읽으면 - 페렌크 푸스카스 혹은 페렌츠 푸스카스) - 원음으로 읽으면 페렌츠 뿌시까시가 가장 가깝다고 한다. (http://blog.daum.net/puskas/6834132 참고) 생년월일 : 1927년 4월 2일 (작고 : 2006년 11월 17일) 신장/체중 : 172cm / 75kg 포지션 : FW 국적 : 헝가리, 스페인 대표통산 : 84시합 83득점 리그통산 : 537시합 511득점 (챔피언스리그 : 39시합 35득점) 푸스카스, ..

축구스타열전 2008.02.13

남미최고의 레프트백 : 닐톤 산토스

닐톤 산토스, 빛바랜 흑백 사진 외에는 당시의 사진을 찾을 수 없었다. 왜 지금에 와서야 그의 이 오래된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가. 그것은 그가 남미 최고의 레프트 백이라고 불렸기 때문에 괜한 호기심이 일어서 였을까? 아무튼 1958년과 1962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주역멤버. 닐톤 산토스의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프로필 이름 : Nilton Santos (닐톤 산토스) 생년월일 : 1927년 5월 16일 신장/체중 : 181cm / 79kg 포지션 : DF (레프트백 : 좌사이드백) 국적 : 브라질 국가대표 : 75경기 3득점 남미최고의 레프트백, 닐톤 산토스의 이야기 닐톤 산토스는 한 때 공격수로도 뛰었던 선수이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명선수였는데, 그는 레프트백을 맡은 뒤로도 엄청난 스피드와 강력한..

축구스타열전 2008.02.11

오스트리아의 비운의 천재 진델라 (Matthias Sindelar)

축구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스타들이 많다. 잉글랜드의 던컨 에드워즈도 그렇고, 이번에 살펴볼 스타 진델라도 그렇다. 오스트리아 축구 사상 최고의 스타로 불리는 진델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프로필 이름 : Matthias Sindelar (마티아스 진델라, 혹은 마티아스 신델라) 생년월일 : 1903년 2월 10일 (1939년 1월 23일 작고) 신장/체중 : 179cm / 63kg 포지션 : FW 국적 :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 43시합 27득점 종이의 남자, 진델라의 이야기 진델라는 잉글랜드의 유명한 피터 크라우치 처럼 마른 체형이다. 상대수비수 사이를 어느새인가 빠져나와서 골을 넣어버리는 그의 인상적인 모습 덕분에, 사람들은 그를 두고 Man of Paper (종이비행기, 종이의남자) 라고 ..

축구스타열전 2008.02.10

축구의 신 펠레, 그를 말한다.

펠레. 본명인 Edson Arantes do Nascimento 보다도 별명인 펠레로 알려져 있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물. 축구의 신, 축구 황제 펠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자 그럼 그의 이야기 속으로 고고씽. 프로필 생년월일 : 1940년 10월 23일 신장/체중 : 171cm / 73kg 포지션 : FW 국적 : 브라질 대표통산 : 92경기 77득점 대표기록 : 월드컵 3회 우승 (1958, 1962, 1970) 펠레, 전설이 된 그의 이야기들. 기록의 신뢰도에 있어서 논란은 있지만 통산 1281골을 기록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펠레. 1천골을 넘게 넣었던, 적게 넣었던 간에 그런 숫자로 펠레를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는 20세기 최고의 선수이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이라..

축구스타열전 2008.02.08

브라질 최고의 골키퍼 질마르 (Gilmar)

1953~1969년, A매치 통산 94경기 출장에 빛나고 있는 브라질의 명골키퍼 질마르. 잘 알려지지 않은 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최선을 다해서 정보를 찾아보았음에도 질마르에 대한 이야기를 찾기란 대단히 어려웠다. 프로필 생년월일 : 1930년 8월 22일 신장/체중 : 180cm / 72kg 포지션 : 골키퍼 국적 : 브라질 대표통산 : 94경기 출장 (브라질 국가대표 A매치 통산 TOP10에 드는 기록) 브라질의 월드컵 첫 우승 멤버. 골키퍼 질마르. 질마르(지우마르)는 브라질 골키퍼로서 1958년과 1962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멤버이다. 공격수 펠레, 수비수 산토스와 함께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브라질 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기도 하였다. 국가대표 데뷔는 1953년 페루에서의 코파 아메리카..

축구스타열전 2008.02.08

우루과이의 왕자 : 엔조 프란세스콜리 (지단의 우상)

이런 인상적인 광고가 있다. 어떤 이름은 겨우 수십만 등의 검색순위에 위치한 별 볼일 없는 이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넘버 원의 이름이다. 어제 필자는 짜릿하고 흥분되는 경험을 하고 말았다. 평생에 처음으로 Daum 메인에 필자가 올렸던 축구스타의 이야기 (에릭 칸토나편) 가 떴던 것이다. 일본의 여러 사이트에서 정보를 읽고 정리한 후 필자의 생각을 조금 덧붙인 부족한 글인데도 만명이 넘는 분들이 읽어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기쁜 일이었다. 오늘 올릴 포스팅은 검색순위에도 잡히지 않는 (아마 수십 혹은 수백만등에 위치하고 있지 않을까?) 알려지지 않은 스타, 우루과이 선수로서 왕자님이라고 불리는 엔조 프란세스콜리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엔조 프란세스콜리. 그는 적어도 ..

축구스타열전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