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 오키오 일본인 의사 선생님 책 위대한 참견에는 이 구절이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은 자신의 세계만으로는 결코 완성되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다.(강상중/211p)" 또한 오늘도 즐겁게 독서 중인 강상중 선생님의 살아야 하는 이유에는, 소세키의 창작 메모의 아주 인상적인 구절이 있습니다. 또박또박 한 번 써보겠습니다. "천하에 무엇이 약이 되느냐 하면 자기를 잊는 것보다 마음 편한 것은 없고 무아지경보다 기쁜 것은 없다. 예술 작품이 소중한 것은 황홀하여 한순간이라도 자신을 잊고 자타의 구별을 잊어버리게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세계를 잊는 것은 삶을 다르게 바라보게 도와줍니다. 정혜윤 작가님 책에 소개 된, 조르조 아감벤 철학자 시선을 빌린다면, "슬픔이 있는 사람은 슬픔이 없는 사람처럼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