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내가 나비가 되어서 건반...
한국어 이지만, 제목이 특이하다.30분만 연습해야지 했는데,정신이 드니 30분 지났다!앞 곡들은 순순히 지나갔는데,나비야 독일민요에 꽂혀서, 10번도 더 친다.이쯤 되면, 내가 나비인가 웃음이 깃든다.정신차려 ㅜㅜ (시험기간이 이래서 힘들다!)이번학기엔 모호함에 대한 관용 = TOA 를 배운다.즉 - 이 수치가 높으면,애매해도 일단 스트레스 대신에,계속 연습하고, 시도하다보면, 학습이 빨라진다.꼭, 언어만 그런게 아니고, 피아노도 같은 느낌?피아노는 유럽 마터호른 산 같은 독특한 매력이다.앞모습은 멋지고, 뒷모습은 또 다르다.특히 음 하나 틀리면, 화음이 안 잡히는게,대단히 신기하게 느껴진다. 고작 1도 거리인데...아직 잘 모르는 피아노. 그 모호함(알쏭달쏭)을 안고,나는 또 건반 앞에, 즐거움으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