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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의 영웅 매튜 르 티시에

지난 번에 살펴본, 팀을 위해 헌신하는 발라코프 같은 명선수는 종종 있어왔습니다. 체코의 네드베드도 팀(유벤투스)이 2부리그 강등을 당해도, 묵묵히 팀을 위해서 뛰었지요. 오늘 살펴 볼 프리미어리그의 명선수 매튜 르 티시에도 그런 선수였습니다. 오직 소속팀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쳤던 미드필더 였지요. 그럼 이야기 속으로 떠나봅시다! 프로필 이름 : Matthew Le Tissier 생년월일 : 1968년 10월 14일 신장/체중 : 183m / 89kg 포지션 : MF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8시합 사우샘프턴에서 신으로 불리는 사나이 - 매튜 르 티시에 이야기 르 티시에는 어린 시절부터 공을 대단히 잘 차는 소년으로 이름 났습니다. 코너킥에서 바로 골문을 노리는 예리한 슈팅기술도 가지고 있는 주목..

축구스타열전 2010.11.18

불가리아의 특급 테크니션 발라코프

몇 달전, 골닷컴 인터내셔널에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용병선수는 누구였는가, 라는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분데스리가의 레전드 차범근이 있기 때문에, 몇 위 정도할까 살펴봤는데 무려 3위 였더군요. 와우,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1위 알란시몬센과 2위 리자라쥐 였는데, 덕분에 제 블로그도 유입자 수가 꽤나 늘었던 재밌는 경험이었지요. (그 날 하루 알란 시몬센으로 검색해서 들어온 분 무지 많았었지요. 하하.) 그런데 마이너리티(?)성향이 있는 저는 유독 10위 선수에도 눈길이 갔습니다. 10위가 발라코프 라는 불가리아 선수였지요. 이 참에 발라코프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 이야기 속으로~ 오늘 서론은 괜찮은 듯... 프로필 이름 : Krassimir Balakov 생년월일..

축구스타열전 2010.11.17

덴마크의 명드리블러 브라이언 라우드럽

축구선수 중에는 형제가 함께 운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AC밀란의 전설 프랑코 바레시의 형도 축구선수 였고, 브라질의 전설 소크라테스의 막내동생도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립니다. 그런데 형제 스타 라고 한다면, 역시 라우드롭 형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형님인 미카엘 라우드롭(http://suparobo.kr/159)은 한참 전에 써놨었는데, 문득 동생의 이야기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서 브라이언 라우드롭의 이야기도 담아봐야 겠습니다. (*이해의 편의상 종종 브라이언으로 요약했으며, 라우드루프 대신에 익숙한 라우드롭으로 본문표기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럼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Brian Laudrup (한국어 위키피디아 표기에 의하면 브리안 라우드루프) 생년월일 : 1969년 2월 22..

축구스타열전 2010.11.15

80년대 프랑스의 명수비수 마누엘 아모로스

프랑스 축구는 80년대 중반 미셸 플라티니가 은퇴한 이후, 이른바 "암흑기"를 맞이하고 맙니다. 2번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출장에 실패하였고, 이 시대를 뛰던 프랑스 축구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군림하던 장 피에르 파팽도 국제무대 활약은 미미했고, 오늘 소개할 마누엘 아모로스는 1988-1992까지 프랑스 대표팀 캡틴이었지요. 아모로스 역시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봅니다. 프로필 이름 : Manuel Amoros 생년월일 : 1962년 2월 1일 신장/체중 : 174m / 76kg 포지션 : DF 국적 : 프랑스 국가대표 : 82시합 1득점 프랑스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측면수비수 중 한 명 - 아모로스 이야기 모나코에서 데뷔..

축구스타열전 2010.11.14

미친 존재감! 크레이지 골키퍼 옌스 레만

이번 주에는 정말이지 아스날의 늪(?)에 빠져버린 탓에 계속 이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솔 캠벨, 융베리, 피레스에 이어서 이번에는 골키퍼 옌스 레만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 칸을 제치고, 레만이 독일의 정골키퍼로 활약하면서 많은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 어서 레만의 이야기로 출발해 봅시다. 프로필 이름 : Jens Lehmann 생년월일 : 1969년 11월 10일 신장/체중 : 190m / 87kg 포지션 : GK 국적 : 독일 국가대표 : 61시합 롤러코스터 같은 괴짜골키퍼 - 옌스 레만의 이야기 레만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사실 조금 어렵습니다. 평가가 엇갈리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레만을 훌륭한 레전드 골키퍼로 부를 만하다 라고 말하며..

축구스타열전 2010.11.13

다이나믹 윙어의 전설, 프레드릭 융베리

2000년대 초반 아스날의 황금기 하니 떠오르는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명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티에리 앙리이고, 또 한 명은 바로 스웨덴 대표팀의 간판스타였던 프레드릭 융베리 입니다. 한 외모 하시는 훈남에다가, 몸매도 좋아서, 유명 브랜드 캘빈 클라인의 속옷 모델으로도 활약하는 등 모델(!)겸 선수이기도 합니다! 하하. 여하튼, 어서 이야기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프로필 이름 : Karl Fredrik Ljungberg 생년월일 : 1977년 4월 16일 신장/체중 : 176cm / 73kg 포지션 : MF 국적 : 스웨덴 국가대표 : 75시합 14득점 스웨덴의 전설, 아스날의 전설 - 프레드릭 융베리 편 스웨덴의 할름스타트BK에서 데뷔하는 융베리는, 1997년 리그 우승에 공헌하면서 매우 인상적인 ..

축구스타열전 2010.11.10

잉글랜드의 철벽수비수, 솔 캠벨

축구 격언 중에 재밌는 말이 있습니다. 뛰어난 공격수는 팬들을 불러오지만, 뛰어난 수비수는 승리를 불러온다는 이야기지요. 오늘은 잉글랜드가 자랑하던 수비수였던, 솔 캠벨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합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유로와 월드컵 등 잉글랜드가 메이저대회에 참가하면 늘상 이름을 올리던 훌륭한 센터백이었지요. 그의 이야기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 프로필 이름 : Sulzeer Jeremiah Campbell 생년월일 : 1974년 9월 18일 신장/체중 : 188cm / 91kg 포지션 : DF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73시합 1득점 어느 팀에서나 발군의 수비력을 자랑하던, 명수비수 솔 캠벨 이야기 1992년 토트넘에서 축구생활을 시작한 솔 캠벨은,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

축구스타열전 2010.11.09

1990년 월드컵MVP 살바토레 스킬라치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MVP를 차지한다는 것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바라는 일이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이 자리가 반드시 특급선수들만 차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마라도나나 크루이프 같은 선수들이 MVP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1990년과 2010년 월드컵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던 선수가 차지해 버렸습니다. 2010년 MVP는 메시도, 호날두도 아닌 포를란이 탔고, 1990년에는 깜짝 스타로 떠올랐던 스킬라치가 MVP를 차지하게 됩니다. 오늘은 스킬라치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 프로필 이름 : Salvatore Schillaci 생년월일 : 1964년 12월 1일 신장/체중 : 171cm / 72kg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16시합 7득점 4부리그 클럽에서 출발해..

축구스타열전 2010.11.08

페예노르트의 전설, 빌렘 반 하네헴

지난 밤에 박지성의 대활약을 라이브로 보면서, 환호했습니다. (2010-11시즌 EPL 박지성은 혼자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행복했고, 박지성 같은 전설이 있어줘서 고맙다는 마음이 가득했었지요.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안겨줘서 고맙습니다 ^^ 저는 제 할 일을 계속해야 하므로 오늘은 크루이프 - 포그츠 대결에 대해서 지난 회에 살펴보다가, 이 참에 네덜란드의 명선수 반 하네헴에 대해서도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 축구 정말 재밌어요. 하하.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Willem Van Hanegem 생년월일 : 1944년 2월 20일 신장/체중 : 181cm / 78kg 포지션 : MF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52시합 6득점..

축구스타열전 2010.11.07

독일의 에이스 킬러, 베르티 포그츠

수비의 달인 마우로 실바 편에 이어서,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인물에 대해서 계속 써보겠습니다. 바로 독일의 명품 측면수비수 베르티 포그츠 입니다. 1974년 월드컵에서 서독이 정상에 올랐을 때, 많은 이들은 베르티 포그츠의 전매특허인 끈질긴 수비의 힘이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가 `74 월드컵 결승전에서 요한 크루이프를 지워버렸기 때문이지요. 그럼 오늘의 이야기 신나게 출발합니다 :) 프로필 이름 : Hans Hubert Vogts 생년월일 : 1946년 12월 30일 신장/체중 : 168cm / 67kg 포지션 : DF 국적 : 독일 (구 서독) 국가대표 : 96시합 1득점 끈질긴 수비로 에이스들을 지워버리는 - 베르티 포그츠 이야기 1965년 보루시아MG에서 현역생활을 시작한 포그츠는 곧바로 주전수비..

축구스타열전 20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