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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머신! 네덜란드의 반 호이동크

이어서 반 호이동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셀바잉크와 마찬가지로, 스무살 반 호이동크의 출발도 미미한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발은 네덜란드 2부리그의 클럽팀 RBC 로센달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반 호이동크는 2부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던 공격수였고, RBC를 거쳐서 1991년에는 NAC 클럽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괜찮은 공격수로 평가받기 시작합니다. 네덜란드 2부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었고, 1993년 소속팀 NAC의 1부리그 승격을 주도했으며, 덕분에 1994년 12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드디어 발탁됩니다! 그의 이야기는 아래에서 계속됩니다 ^^ 프로필 이름 : Pierre van Hooijdonk 생년월일 : 1969년 11월 29일 신장/체중 : 193cm / 87kg 포지션 ..

축구스타열전 2011.04.16

첼시의 레전드 하셀바잉크 이야기

98년 월드컵을 앞두고 거스 히딩크 당시 네덜란드 감독은 호화 엔트리를 발표합니다. 베르캄프, 클루이베르트, 세도르프, 데보어 형제, 필립코쿠, 반데사르, 야프스탐 등... 그야말로 우승후보 였지요. (당시 4강까지 진출) 23명의 멤버 중에는 그 때까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선수도 있었습니다. 등번호 21번을 달고 있던 하셀바잉크 였지요. 이후에도 하셀바잉크는 뛰어난 실력에 비해서 운이 없던 선수로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하셀바잉크를 살펴보려 합니다 :) 프로필 이름 : Jimmy Floyd Hasselbaink 생년월일 : 1972년 3월 27일 신장/체중 : 183cm / 85kg 포지션 : FW 국적 : 네덜란드 / 수리남 국가대표 : 23시합 9득점 강렬한 슈팅이 매력적인 공격수 - 하셀바잉크 ..

축구스타열전 2011.04.15

성실의 힘! 브라질의 제 호베르투 이야기

1995년 8월, 강호 브라질의 국가대표로 발탁된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제 호베르투"로 불리는 이 남자는 바로 대한민국과의 경기가 국대 데뷔전이었습니다. 수원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이 1-0 승리를 거두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제 호베르투는 브라질의 소속팀인 포르투게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젊은 브라질 국가대표, 그렇습니다, 유럽명문팀이 콜을 보낼 차례입니다 -_-; 아 이번은 처음부터 콜이 좀 쎕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부르거든요...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하하. 프로필 이름 : José Roberto da Silva Júnior 생년월일 : 1974년 7월 6일 신장/체중 : 172cm / 71kg 포지션 : MF 국적 : 브라질 국가대표 : ..

축구스타열전 2011.04.14

덴마크의 명공격수 욘 달 토마손

북유럽 선수에 대해서 최근 쓰다보니, 덴마크의 욘 달 토마손이 생각납니다. 역시 토마손의 이야기도 정리할 필요가 있겠지요. 오랜기간 덴마크 공격을 책임지던 날카로운 공격수이자, 큰 무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던 토마손, 그도 역시 세월의 힘은 거스르지 못하고 2010년 8월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물러났습니다. 1925년 이후, 85년만에 덴마크 국대 역대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우고 말이지요.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Jon Dahl Tomasson 생년월일 : 1976년 8월 29일 신장/체중 : 183cm / 77kg 포지션 : FW, AMF 국적 : 덴마크 국가대표 : 112시합 52득점 (덴마크 역대득점 1위) 3부리그 출발에서 국대 역대 최다골까지 - 토마손 이야기 토마손의 축구시..

축구스타열전 2011.04.13

명품 크로스의 라이트백 윌리 사뇰 이야기

프랑스 선수를 살펴보다가, 생각난 김에 윌리 사뇰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문 뮌헨의 멤버로서, 공격의 기점이 되기도 했던 훌륭한 수비수이자, 2006년 월드컵 프랑스가 준우승을 차지한 그 때 멤버이기도 합니다. 부상으로 아쉽게도 일찍 은퇴했지만, 필시 21세기 프랑스의 새로운 스타 중 한 명이었다고 되짚어 볼 수 있겠습니다. 이야기 출발! 프로필 이름 : William "Willy" Sagnol 생년월일 : 1977년 3월 18일 신장/체중 : 182cm / 82kg 포지션 : DF (RSB) 국적 : 프랑스 국가대표 : 58시합 0득점 예리한 크로스가 빛나던 뛰어난 라이트백 - 사뇰 이야기 프랑스의 AS생테티엔에서 데뷔한 사뇰은, 금방 주전자리를 잡았고, 19살에 캡틴 완장도 차..

축구스타열전 2011.04.08

러시아의 스타플레이어 발레리 카르핀

축구선수도 보통 30대가 넘어가면, 실력이 계속 성장하기 보다는 플레이 자체가 노련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디에나 예외는 있기 마련입니다. 나이가 많아도 계속 성장해 나가는 신기한 선수도 있습니다. 30대에 전성기라는 말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지요. 오늘은 그런 인상적인 선수 한 명 소개할까 합니다. 러시아 국가대표였던 카르핀 입니다! 프로필 이름 : Valeri Karpin 생년월일 : 1969년 2월 2일 신장/체중 : 185cm / 77kg 포지션 : MF 국적 : 러시아 국가대표 : 72시합 17득점 30대가 전성기? - 러시아의 스타플레이어 카르핀 이야기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난 카르핀은 어린 시절 운동으로 꿈을 이루겠다는 소년이었지요. 에스토니아 유소년 농구 대표 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

축구스타열전 2011.04.06

토트넘 황금기의 전설 - 대니 블란치플라워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을 펼쳐나가고 있는 팀 중에는 토트넘도 돋보입니다. 이번 주에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의 진검승부를 펼쳐야 하는 입장이지요. 챔스는 챔스고, 사실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우승의 추억 역시 상당히 멉니다. 1960-61시즌 토트넘은 리그우승을 경험했으니까요. 만약이지만, 토트넘이 올 시즌 챔스리그의 주인공이 된다면, 무려 50년만에 영광의 시대를 재현하는 것으로도 읽을 수 있겠군요. 여하튼 오늘은 50년 정도 시간을 되돌려서, 토트넘 전설의 스타 한 명을 조명해 볼까 합니다. 대니 블란치플라워 이야기 입니다! 프로필 이름 : Robert Dennis Blanchflower 생년월일 : 1926년 2월 10일 (1993년 12월 작고) 신장/체중 : 178cm / 69kg 포지..

축구스타열전 2011.04.04

세리에 역대 득점 3위 - 호세 알타피니 이야기

몇 주 쉬었습니다만, 여하튼 축구스타 열전을 모처럼 계속해 나갑니다. 대장정도 일단 한 걸음씩 계속 가야 하니까요 (웃음) 오늘 소개할 스타는 호세 알타피니 라는 브라질 출신의 선수 입니다. 언제나 처럼 이 글은 위키피디아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 그럼 이야기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프로필 이름 : José João Altafini 생년월일 : 1938년 7월 24일 신장/체중 : 176cm / 77kg 포지션 : FW 국적 : 브라질 (후에 이탈리아로 귀화) 국가대표 : 8시합 4득점 (이탈리아 대표로는 6시합 5득점) AC밀란의 첫 번째 챔스우승의 주역 - 호세 알타피니 이야기 알타피니는 브라질 팔메이라스팀에서 축구선수로 혜성처럼 등장합니다. 걸출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던 알타피니는 1957년..

축구스타열전 2011.04.03

츠구미 타카쿠라 (ツグミ ・タカクラ)

모처럼의 슈로대 업데이트 입니다. 담당자의 부주의로 연재가 종종 지연되는 것을 양해바랍니다. 이번 번역은 시북군이 아닌, FA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츠구미 타카쿠라 (ツグミ ・タカクラ) 성우정보 - 하세가와 토모코 (제 3차 슈퍼로봇대전 α의 엘마 역) '제 2차 슈퍼로봇대전 α'부터 등장하는 여성. 아이비스 등이 들어가 있는 프로젝트 TD/팀 TD의 시스템 개발주임 겸 내비게이터 후보를 맡고 있습니다. 아이비스의 파트너격인 존재이기도 하며, 프로젝트 TD를 시작한 피리오 프레스티의 연인입니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물로, 공과 사를 철저히 구별하는 성격. 평소에는 남을 챙겨주기를 좋아하지만 필요한 때에는 냉혹한 판단도 내릴 줄 압니다. 프로젝트 TD 시절에는 자신의 본심을 남에게..

슈퍼로봇대전 2011.04.03

GT 이야기 3화 - 게임과 현실의 결정적 차이는 이것!

3번째 이야기 시간이군요. 그란투리스모가 현실을 정교하게 반영하고 있는 모형임은 분명합니다. 예컨대 리얼 서킷에서 레이서가 실제로 달린 타임과 GT4로 같은 차를 타고 달리는 경우 오차범위가 3% 안팎이라는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약 1분 10초 정도로 주파할 수 있는 츠쿠바 서킷을 예로 든다면, 게임과 실제 주행과의 오차는 2초 안팎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호기심이 들 수 있습니다. 과연 내가 게임에서 연습한 실력으로, 실제 서킷에서 주행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현역 레이서 중에서는 취미로 GT를 하는 분들도 있는 만큼, 나도 한 번 현실에서 서킷 주행을 해본다면 어떨까! 하하, 물론 현실에서는 고가의 자동차를 가지고 서킷을 달려볼 기회 그 자체가 어렵겠지요. 그래서 재밌는 방송 실험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