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참제자의 길을 가라, 부제 - 네가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를 내가 쓰고 있었다 (마태10:5-15) 제가 서울에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포장이사인데 제가 최종적으로 트럭의 조수석에 타고 내려오는데 그 기사가 저에게 뭐하시는 분이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목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이분이 “그러면 돈잘버시겠네요? 팁좀 두둑히 주십시오”라고 하는게 아닙니까? 저도 순간 당황했습니다. 여기서 그 당시 저의 사례금 액수를 밝히는 것은 그렇고, 너무 너무 적게 받아서 매달 생활비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 돈 잘 벌겠다고 반응하는 그들을 보고 황당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습디다. 일부 교회 목사들이 도를 넘는 사치를 부리고 교인들 앞에서 군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게 일반인들에게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