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청지기 비유 (누가복음16:1-) 오늘 나오는 청지기는 ‘불의한 청지기’입니다. 이 불의한 청지기 비유는 4복음서 중에서 누가복음에만 나옵니다. 부자와 나사로 비유 역시 누가복음에만 나옵니다. 사실 청지기는 다르게 번역하면 ‘감독’이란 말도 됩니다. 축구 감독이란 말이 아니라 그러니까 교회의 감독도 들어갑니다. 감독은 목사입니다. 목사 역시 주님의 제자인 것이고 그래서 여기서의 청지기는 사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제자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청지기 비유는 여기 우리 주님의 제자인 우리 성도들을 가리켜 말하는 것으로 보아도 됩니다. 그런데 주님의 제자인 이 청지기는 불의한 청지기입니다. 8절에 보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라는 말이 나옵니다. 제가 저를 생각하면 역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