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현 선생님의 오랜 팬입니다. 야호, 책이 출간되었다니 반가움이 밀려옵니다. 표지부터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줍니다. 이런 일로 병원에서 만나지 말자! 그러니까, 소소한 일들은 우리가 잘 견딜 수 있다고 힘있게 격려하는 책입니다. 원래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어쩐지 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 어디선가 들어본 내용들입니다. 그래? 벙커1 특강! 거기서 들었던 내용이구나! 책으로 나왔구나! (이건 당연히 너무 뻔한 칭찬 이라, 제 글의 진정성 마저 의심됩니다만) 서민 교수님, 강상중 교수님, 정혜윤 작가님들 처럼 오랜 글쓰기 경력의 하지현 선생님은 원래 뭐 거의 소설가 수준으로, 가독성 있게 책을 잘 쓰시기 때문에, 이 책은 깔끔한 정리를 거쳐서 내용 이해도가 훨씬 높아져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