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화국은 4.19 라고 하는, 혁명을 통해서 만들어진 정부입니다. 김수영 시인의 글처럼 왜 자유에는 피냄새가 섞여있는가! 또한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오늘날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갔는가를 한 번쯤 곱씹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문서 본편으로 들어가서, 2공화국이지만, 대통령은 있었습니다. 윤보선이 대통령이었는데 권력은 없었습니다. 상징적인 의미의 대통령이었지요. 실질적으로는 총리가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장면 이었지요. 그래서 제2공화국을 다른 말로, 장면 내각 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자, 그러면 이 장면 정부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