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10

[NDS] 풍래의시렌DS 리뷰

과거의 명작들이 휴대기로 발매된다는 것은 올드게이머들에게 다시 한 번 설레임을 주곤 합니다. 시렌이 NDS로 나온다는 소식도 마찬가지 였지요. 이상한던전 시리즈는, 슈퍼패미콤 시절의 톨네코를 시작으로 상당히 흥미롭게 플레이했던 시리즈 였으니까요. 정작 이 이상한던전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는 아무리 해도, 해도, 클리어를 하지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본어도 그 땐 거의 몰랐고,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기 때문이었지요. NDS로 다시 만난 시렌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었을까요... 읽는 능력의 차이는 나오는 결과에서도 차이가 컸던 것 같습니다 (웃음) 이름 : 이상한던전 풍래의시렌DS 원문 : 不思議のダンジョン 風来のシレンDS 기종 : NDS 제작 : 춘소프트 / 발매 : 세가 발매일 : 2006년 ..

[NDS] 사카츠쿠DS 월드챌린지2010 리뷰

세가의 인기게임, 프로축구팀을만들자의 최신작품 격인 사카츠쿠 월드챌린지2010 에 관한 리뷰입니다. 돌이켜보면 이만큼 재밌는 작품은 드물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야말로 틈틈히 오랜기간 플레이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도록 츠쿠시리즈를 해왔지만, 20년차 가까이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35년차라는 기간을 진행할 수 있었고, 모든 트로피를 따낼만큼 끝까지 파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 게임 자체가 밸런스가 좋고, 볼륨이 풍부하며, 또한 지루하거나 지치지 않게 만들어서 - 계속 할 수 있도록 해야만 가능한데... 그정도의 완성도를 충분히 자랑하는 작품이 되어주면서, 아주 즐거웠던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전작과의 차이점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출발해 봅시다. 게임명 : 사카츠쿠DS 월드챌린지201..

[NDS] 악마성드라큘라 창월의십자가 리뷰

NDS의 초창기 시절이라 할 수 있는 2005년에 발매되었던 작품,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 오늘은 이 뛰어난 액션게임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게임명 : 악마성드라큘라 창월의십자가 기종 : NDS 제작 : 코나미 발매일 : 2005년 8월 25일 판매량 : 약 3만 4천장 / 패미통크로스리뷰 33점 (40점만점) 플레이타임 : 약 7시간 정도 (진엔딩) 개인적평가 : ★★★★★ 닌텐도DS로 발매된 악마성 첫 작품으로, 기본적으로 월하의야상곡에서 부터 이어지고 있는 2D 탐색형 액션게임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GBA판으로 발매되었던 효월의원무곡의 속편이기도 합니다. NDS로 발매되는 것답게 새로운 요소가 몇 개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두 화면을 아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NDS] 프로야구팀을만들자 2 리뷰

너무 너무 좋아했던 작품 중 하나였던 "프로야구팀을만들자2" 잠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본야구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은 어린 시절에 종종 즐겨했던 실황야구 시리즈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 당시가 아마 94년도 쯤이던가 그랬어요. 이치로, 마쓰이 같은 선수들이 풋풋한 새내기 무렵의 능력치였고, 오치아이 같은 선수가 은퇴할 무렵이었으니 아마 맞을 거 같습니다. 굳이 일본야구 뿐만 아니라, 야구 자체를 좋아합니다.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고 있기도 하고... 우선 프로야구팀을만들자2, 이른바 야구츠쿠2 의 스펙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게임명 : 프로야구팀을만들자2 기종 : NDS 제작 : 세가 발매일 : 2009년 5월 21일 판매량 : 약 8만 5천장 / 패미통크로스리뷰 36점 (40점만점) 플레이기간 : ..

[NDS] 사카츠쿠DS 터치and다이렉트 리뷰

사카츠쿠와 함께 했던 2010년 2월의 밤들이었네요. 부득이하게 야간에 일을 계속 했던 2월이었습니다, 늘 졸립기도 했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컨디션이 자꾸 떨어져서 상태가 영 아니었습니다 ㅜ.ㅜ 그런 와중에서도 게임리뷰를 10편 이상 써댔던 것은, 이렇게나마 위안을 찾고 싶어서 였을까요. 하하. 그 늦은 밤의 쉬는 시간마다 졸린 잠을 깨워주고, 잠깐의 기쁨을 주던 녀석이 바로 오늘 소개할 사카츠쿠DS 입니다. 이야기 출발합니다~ 게임명 : 사카츠쿠DS 터치and다이렉트 기종 : NDS 제작 : 세가 발매일 : 2008년 11월 20일 판매량 : 약 14만장 플레이기간 : 2010년 02월 플레이타임 : 20년차까지 진행 (하루에 2시간 정도라고 계산하면 대략 50시간 정도는 했을 듯) 클리어레벨 ..

[NDS] 드래곤 퀘스트 4 리뷰 (Dragon Quest IV Review)

2010년 첫 클리어 타이틀~ 드래곤퀘스트4 입니다. 닌텐도DS는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플레이 하기에 너무도 좋기 때문에, 드퀘와는 참 잘 맞는 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1~2시간씩 바깥에서 조금씩 즐기다보니 한 달도 채 안 되어서 엔딩을 보고 있었습니다. 참 즐거웠던 드퀘4 였어요. 굉장하다고 해야할까... 리뷰 출발합니다! 게임명 : 드래곤퀘스트4 기종 : NDS 제작 : 스퀘어에닉스 발매일 : 2007년 11월 22일 판매량 : 약 127만장 플레이기간 : 2010년 01월 플레이타임 : 약 26시간 (엔딩) 클리어레벨 : 33~36레벨 개인적평가 : ★★★★★ 드래곤퀘스트4 와는 어린 시절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거의 20년전의 기억입니다만... (웃음) 친구네 집에 패미컴이 있었..

[NDS] 드래곤 퀘스트 9 리뷰 (Dragon Quest IX Review)

2009년 마지막으로 클리어 했던 작품은 드래곤퀘스트9 였습니다. 리뷰가 늦어진 것은, 어떻게 쓸지 감이 오지 않아서 였는데, 계속 미루다가는 아예 기억마저 잃어버릴 것 같아서 (...) 클리어 후기를 진득하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화려한 기록부터 좀 언급해야겠습니다. 패미통 크로스리뷰 40점 만점을 받은 대작, 게다가 과연 드퀘 답게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합니다. 300만을 넘어서면서도 그 기세가 수그러지지 않더니, 기어이 2009년에 410만개를 팔았습니다. 당당하게 2009년 전체 판매 1위 게임입니다. 유저들의 평가는 그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과연 명작이다, 또는 평이했다 부터, 기대 이하이다, 실망이 컸다 등등... 자 여하튼 그럼 이야기 속으로. 게임명 : 드래곤퀘스트9 기종 : NDS..

[NDS] 슈퍼로봇대전 K 리뷰 (Super Robot Wars K Review)

정작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대한 리뷰를 쓰는 것은 오랜만입니다. 현 시점에서 최신작 중 하나인 슈퍼로봇대전K 에 대하여 냉정하게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무엇이며, 단점은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써볼까 하오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팬분들께서는 기분 상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게임명 : 슈퍼로봇대전K 기종 : NDS 제작 : 반프레스토 발매일 : 2009년 3월 20일 플레이기간 : 2009년 10월 ~ 11월 플레이타임 : 고속진행기준 약 40시간 정도 (엔딩) 클리어레벨 : 45~50 레벨 개인적평가 : ★★★ 여기에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있습니다. 게다가 향까지 좋습니다. 기대가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입에 대보니까 막상 맛이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속까지 텅비어 ..

[NDS]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뷰

게임의 궁극적 재미 중 하나인 캐릭터 강화 (파고들기) 에 심혈을 기울인 "전설적" 작품인, 디스가이아를 요근래에 플레이 했습니다. 완성도가 높은 후속작인 2탄과 3탄을 플레이 해보기에 앞서서, 한 번 재미삼아 손을 댔었는데...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PS2의 디스가이아1은 한글화까지 되어 있으므로, 캐릭터 파고들기를 좋아한다면 거의 뭐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즐길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명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기종 : NDS 제작 : 니혼이치 소프트웨어 발매일 : 2008년 6월 28일 플레이기간 : 2009년 10월 (8~9월포함) 플레이타임 : 약 48시간 (엔딩) 클리어레벨 : 70~75레벨 개인적평가 : ★★★★★ 주 플레이는 8~9월 두 달에 걸쳐서 틈틈히 시간날 때, (또..

[NDS] 파이널 판타지 3 리뷰 (Final Fantasy III Review)

취미를 누군가가 묻는다면, 두 가지를 대답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독서요, 한 가지는 게임이지요. 올해 전반기는 열독 모드에 빠져서 엄청나게 읽었다면, 올해 후반기는 열겜 모드에 빠져서 신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웃음) 특기나 잘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경청하기, 그리고 정리 + 글쓰기로 답하고 싶습니다. 제게는 장점이 너무 없다보니... 고작해야 잘 하는게 이렇듯 한 두개뿐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취미와 특기가 결합된 것이 바로 웹에다가 멋대로 글쓰기! 특히 무엇인가 특정한 주제나 인물에 대해서 글 쓰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자주 해왔기 때문이지요. 매주 연재를 한다거나, 특정한 주제를 계속 써내려가는 것에는 약간 숙달되어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