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문서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대원군은 왕권강화를 진행하며, 이대로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눈으로 좀 보여주고 싶고, 위엄도 드러내야 했기에, 마침내 경복궁을 중건하기에 이릅니다. 임진왜란 때 불탔던 그 궁, 이제는 잡초만 무성하고, 폐허와도 같았던 그 경복궁 재건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참 많은 시련이 있었어요. 궁들은 나무로 만들어야 하는데, 나무이다보니 아무래도 화재가 잘 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건을 하면서도 몇 번이고 화재가 발생합니다. 계속되는 경복궁 사업, 그 막대한 비용이며, 노동력이며, 정말 많은 것을 소진하면서까지, 끝까지 경복궁 중건을 밀어붙입니다. 당시에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중건에 필요한 "돈"이 었습니다. 정부에서는 급한대로, 원납전이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