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문서에 이어 계속되는 갑오 1차개혁 이야기 입니다. 지난 회를 잠깐 체크해 본다면, 정치 면에서는, 개국기년을 썼다는 것, 따라서, 청의 종주권을 부인하며, 자주적 모습이 있었다는 것 기억나는가요. 왕권이 약해지고 있고, 의정부 8아문 체제가 생각난다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경제면에서는 재정 일원화를 추구하며, 재정을 탁지아문에서 관리하도록 정했습니다. (*참, 오래 전, 갑신정변이나 또는 동학농민운동에서 주장했던 것은 실패로 끝나서, 직접적으로 실현된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그에 비해, 갑오개혁에서는 실제로 개혁안이 반포되고, 작동되었다는게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지난 세월 그렇게 간절했던 바람들이 갑오개혁을 통해서 드디어 여럿 실행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경제면과 사회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