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 조선은 개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개화전담기구를 설치하게 됩니다. 이것이 통리기무아문 입니다. 이 밑에 12개 부처를 두어서, 청나라 및 일본과의 교류를 해가며, 개화를 어떻게 추진할지 고민하고 실행해 나갑니다. 대략 1881년 즈음에, 대표적으로 추진된 것으로는, 첫째, 군사력 강화안이 있습니다. 외국을 갔다와보니, 조선 군대가 정말 대책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신식 군대를 만들게 되는데, 이른바 "별기군"을 양성 합니다. 말하자면, 별난 기계(재주)를 갖고 있는 군대라는 뜻입니다. 실제로도 좀 별난 측면이 있었는데요. 별기군은 일본인 교관에 의해서 훈련 받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다가 급료도 무척 빵빵하고, 옷도 멋지고~ 신식답게 꽤 근사한 군대입니다. 이러다보니, 기존에 있던 구식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