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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프랑스의 심장, 파트리크 비에라

즐라탄이 극찬한 비에라를 전편에 이어서 준비해봤습니다. 사실 2010년에 쓴 글이니까 거의 10년만에 업데이트가 되기도 하겠습니다. 동영상도 역시 첨부하도록 하지요! 자 시작! 오늘은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비에라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전성기 시절 세계최고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리던 그도 이제는 축구전설로 남게 되었지요. 아스날의 레전드로도 손꼽히는 비에라의 이야기 지금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Patrick Vieira (비에라 혹은 비에이라로 부릅니다) 생년월일 : 1976년 6월 23일 신장/체중 : 192cm / 85kg 포지션 : MF 국적 : 프랑스 국가대표 : 107시합 6득점 주요수상 : 프랑스 최우수 선수상 (2001년) 이것이 세계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포스..

축구스타열전 2019.11.30

영화 뷰티 인사이드 (The Beauty Inside, 2015) 리뷰

제 영화 리뷰에는 본편 이야기가 담겨 있으므로, 안 보신 분은 뒤로가기 하셔도 좋습니다. 절친의 추천으로 뷰티인사이드를 이제야 보게 되었다. 손가는대로 써본다면 첫 인상은 카프카의 변신 이야기가 떠오른다. 내가 바퀴벌레 처럼 못 생기게 된다면, 사람들이 혐오한다는 것, 미워한다는 것, 버려진다는 것. 그 두려움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게 아닐까 싶다. 무쓸모 라는 것의 공포이다. 옛 일본 작가 책에는 나이가 들고, 음식만 축내는 늙은 사람이 결국 스스로 산으로 가서 죽음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인간은 그처럼 악과 가까운 존재가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내 친구는 이 영화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오래도록 카카오톡 화면 까지도 뷰티 인사이드의 장면이었다. 변한 건 그의 모습이 아니라, 나의 ..

#27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스웨덴의 전설FW

오늘은 이미 많은 축구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즐라탄 선수 이야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위키피디아에도 잘 나와있으므로, 저는 요약판을 준비했고요. 그리고 언제나처럼 멋진 동영상 감상으로 함께 하려고요. 그럼 출발해 볼까요. 프로필 이름 : Zlatan Ibrahimovic 출생 : 1981년 10월 3일 신체 : 195cm, 95kg 포지션 : FW 국적 : 스웨덴 국가대표 : 116시합 62득점 (득점 역대 1위) 주요수상 : 세리에A 득점왕 2회, 프랑스리그 득점왕 3회, UEFA 베스트일레븐 4회 이야기 어릴 때 부터 잘했습니다. 아스날의 당시 벵거 감독이 직접 등번호 9번을 보장할 만큼 애정을 보였지만 뜻대로 되지 못했죠. 10대 시절부터 780만 유로, 당시 아약스 최고액을 기록하며 ..

축구스타열전 2019.11.29

다키스트 아워 (Darkest Hour, 2017) 리뷰

제 리뷰에는 영화 본편 이야기가 있으므로, 미시청이신 분은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채널CGV에서 TV최초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다키스트 아워를 꽤 늦은 시간에 방영해 주었다. 고맙게도... 처칠의 시간을 매우 고농도로 압축해서 보여주는 영화이고, 재미를 따지시는 분께는 미안하지만 다른 영화 고르시는 게 낫겠다 싶다. 나는 로튼토마토 85%의 신선함! 을 믿고 시청했지만.... 꽤 보기 좋게(?) 배신 당해서, 엄청난 졸음과 사투해야만 했다. 처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다 보여준다는 느낌이었고... 음, 살짝 다큐멘터리 보는 기분도 있었다. 처칠하면 당장 생각나는 것이 두 개 있다. 첫째는, 네버, 네버, 네버 기브 업의 아이콘이라는 점. 둘째는 그가 (정서적으로 바이폴라) 즉,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었다..

#26 벨기에 특급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인터밀란 이야기를 잠시 했더니, 글쎄 루카쿠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연결이 됩니다. 어쨌든 현역선수들도 종종 살펴보기로 했으므로, 이번 시간은 로멜루 루카쿠를 위키를 요약해 잠깐 살펴볼까 합니다. 출발해 볼까요. 프로필 이름 : Romelu Lukaku 출생 : 1993년 5월 13일 신체 : 191cm 포지션 : FW 국적 : 벨기에 국가대표 : 84시합 52득점 (2010-) 주요수상 : 2017년 PFA 연간 베스트일레븐 (프리미어리그) 주요기록 : 벨기에 국가대표 역대 최다골 이야기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어린 나이에 재능을 인정 받았습니다! 이후 EPL 첼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생활 막을 열었어요! 명문팀에서 어린 루카쿠가 당장 선발을 차지할 수 없었기에 임대 생활이 시..

축구스타열전 2019.11.28

명설교5. 안아주심(신명기1:29~33)/故옥한흠목사

모세는 어떻게 백성들과 다른 시야로 하나님의 안아주심으로 광야생활을 했다고 표현했는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 보호해 주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 필요하신 것을 공급해 주심 갈 길을 지시하신 하나님 아버지 - 길을 열어주시고 인도하심 나를 안고 걸어가신 아버지라고 진짜 믿어지는가? 하나님이 안아주시는 품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래서 그 품에서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의도적으로 말씀 앞에 마음을 두어서, 생각하고 고백하고 기도하는 묵상. 내가 가난하도, 내가 아파도, 나는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제일 많은 하나님의 명령이 있으니, "두려워 말라" 내 영혼아 두려워 말라. 그러면은 우리 길을 열어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묵상과 영감 얼마 ..

#25 지아친토 파케티 - 인터밀란의 전설

AC밀란에는 말디니라는 레전드가 있다면, 인테르에는 파케티라는 빛나는 이름이 있었답니다. 이번 시간은 11년만에 업데이트를 겸해서, 이탈리아의 명선수 파케티를 살펴보려 합니다. 1968년 유럽선수권 (유로68) 이탈리아 우승 멤버이자, 인터밀란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빛나는 명수비수 파케티의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Giacinto Facchetti 생년월일 : 1942년 7월 18일 (작고 2006년 9월 4일) 신장/체중 : 189cm / 86kg 포지션 : DF (LSB) 수비수 (왼쪽사이드백)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94시합 3득점 주요수상 : 1965년 발롱도르 2위 주요기록 : 인터밀란 등번호 3번은 파케티를 기억하며 영구결번 철의 캡틴, 지아친토 파케티의 이야기 원래 공격수 출..

축구스타열전 2019.11.27

감사34. 나의 하루는 커피와 함께!

나는 커피가 참 좋다. 낮 시간의 잠을 달아나게 해주는데 커피 만큼 좋은 게 어디 있을까. 큰 머그컵에 믹스 커피 3개를 한꺼번에 넣어서 즐기기도 하고.... (원래 아이스커피 만들 때의 용량) 혹은 카누 커피를 즐기기도 하는데... 굳이 커피 전문점에 안 가도, 가성비로는 거의 최고다. 커피 예찬을 하던 글들이 참 많았고, 심지어 어제 배철수 형님 라디오에서도 커피 예찬이 있었는데... 아무튼 커피 고르기 곤란할 때는, 그냥 아무거나 먹어도 좋다. 쓴 맛을 못 참겠다면, 아메리카노에 시럽 2번이면 충분. 오늘은 커피 가게 아가씨에게 텀블러를 들고 가서 또 1,500원의 행복을 맛봐야겠다. 사진은 어제 찍은 것이라... 요약하면, 매일 매일 일하는 날.... 커피와 함께 열심히 집중해 일할 수 있어서 커..

#24 세리에A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

9년만에 또 멋진 선수 이야기를 업데이트 할 차례가 되었군요. 두근두근! 모처럼 힘을 많이 쏟아서 써야 할 전설적 스타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파올로 말디니 라는 이탈리아 선수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전성기 시절 "세계최고의 왼쪽풀백" 이라고 평할 수 있을, 걸출한 수비수 였지요. (현역 후반기에는 중앙수비수로 활약) 세리에A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전설의 남자, 그 발자취를 차분히 쫓아가 봅시다 ^^ 이야기 속으로 즐겁게 출발! 프로필 이름 : Paolo Cesare Maldini 생년월일 : 1968년 6월 26일 신장/체중 : 186cm / 85kg 포지션 : DF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126시합 7득점 주요수상 : UEFA..

축구스타열전 2019.11.26

감사33. 다음메인에 소개된 기쁜 날

블로그가 Daum 메인 화면에 소개 되어서, 하루 사이에 700명 가까이 다녀가는 버프를 받았다. 다음에서 아직도 티스토리를 기억해 주고, 아껴준다는 의미도 담겨 있어서 무척 기뻤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책 이야기가 소개 되었을까. 축구 이야기가 아니었다니 꽤 놀라웠다. 사실 책 리뷰는 거의 1년 10개월만에 갱신하였는데, 그것이 소개 될 줄은.... 정말 예측할 수 없던 일이다. 매우 기쁨이 커서, 일을 마치고 치킨을 셀프 선물했다. 아주 오래 전에도 사실 Daum 메인에 축구 이야기가 가끔 실리곤 했었다. 그 때는 내가 잘난 줄 알았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줄 몰랐다.... 부끄러운 고백이다. 아무튼, 이걸로 깨달은 바가 있다. 좋은 책을 매주 열심히 읽기. 정말 열심히 읽기로 결심할 것.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