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 79

#19 디 스테파노 - 레알마드리드의 전설

블로그 초창기에 썼던 글을 11년만에 가독성을 수정해서 고쳐씁니다. 디 스테파노 이야기 입니다. 금빛화살이라 불리는 전설적 에이스, 축구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의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마드리드 황금시대의 중심선수 였던 디 스테파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프로필 이름 : Alfredo Di Stfano 생년월일 : 1926년 7월 4일 (2014년 7월 7일 타계) 신장/체중 : 175cm / 76kg 포지션 : FW 국적 :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스페인 국가대표 : 스페인 국가대표 31시합 23득점 수상기록 : 1957년, 1959년 발롱도르 수상 (유럽최우수선수상) 주요일화 : 레알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5연패 당시 에이스 선수로 활약 금빛화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축구스타열전 2019.11.21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 1999) 리뷰

(제 리뷰는 본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 보신 분은, 반드시 꼭 영화를 보시고 리뷰를 읽어주세요!) 쉬는 날, 영화 편성표를 살펴보니 잠시 뒤, 식스 센스를 한다고... 운명이다. 놓칠 수 없다! 그 명성은 익히 들어왔지만, 이제 제대로 볼 기회가 온 것이다. 야호! 말콤 박사는 아동을 치유하기 위해서, 콜 이라는 아이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거리 두기 게임이 기억에 남는다. 마음을 읽는 놀이인데, 맞추면 앞으로 한 걸음, 틀리면 뒤로 한 걸음. 그러면서 친밀감 형성을 하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는데. 결코 무례하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우리 한국 사회는 거리 감각도 없이, 아무렇게나 들이미는 사람이 많지 않나 싶기에... 아이에게 조차 함부로 생각을 캐묻지 않는다는..

감사32. 초량불백거리와 점주님께

오랜만에 좋은 사람을 만났다. 전직 가게의 사장님이다. 물론 여전히 점주님으로 부르는게 익숙하지만 말이다. 점주님 자택이 초량에 있어서 유명한 초량 불백 거리에서 식사를 대접받았다. 진짜 솔직히 말하면, 무슨 맛인지도 느낄 새도 없이 허겁지겁 먹기 바빴다. 배가 고프기도 했고, 휴대폰의 귀중한 사진 백여장이 날아가는 바람에, 그거 복원 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했고... 더욱 황당하게는 매우 급하게 먹다가보니 음식이 체해가지구... 이틀 내내 약먹고 고생이었다. 나라는 사람은 이럴 때는, 참 어리석다... 그까짓 식사 사진 올리는 게 뭐라고... 차라리 먹는 것에 집중부터 해야 하는데...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블로그짓이 가짜 인생이라고 혹평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멋지게 살기에는 더욱 ..

명설교4.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마태복음7:7~12)/故옥한흠목사

염려를 하지 말아야 하며, 동시에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영혼을 병들지 않게 합니다. 기도의 핵심은 열정과 끈기와 집념이 있어야 합니다. 끝을 볼 때까지 매달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1.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기도여야 한다. 그 기다림을 통해 인품이 아름다운 자녀로 변해갑니다. 2. 이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마음에 기억하십시오. 아버지를 향해서 구하고 차고 두드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하나님의 입장은 네 기도를 들어보고 내가 설득을 당할 수 있다는 거예요! 히스기야의 생명까지도 15년씩이나 연장해주신, 그런 하나님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3. 기도하는 자에게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좋다고 주시는데 우리 눈엔 안 좋..

#18 센티미터 패스 독일 귄터 네처

오늘은 쌀쌀하군요 :) 어제 친선경기에서 한국축구가 0-3 대패를 당했지만, 브라질이 워낙 축구강국이니 그럴 수도 있지요! 축구 강국 독일의 명선수 한 명 업데이트 하려고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11년만의 업데이트이고, 가독성 수정과 동영상 추가 버전입니다! 권터 네처, 독일의 손꼽히는 판타지스타이자 센티미터 패스로 불리는 발군의 패스 감각을 지녔던 명미드필더입니다. 슛도 잘 차고, 세계적인 프리키커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축구전문가로 통하는 네처의 이야기 입니다. 프로필 이름 : Günter Theodor Netzer 생년월일 : 1944년 9월 14일 신장/체중 : 178cm / 79kg 포지션 : MF 국적 : 독일 국가대표 : 37시합 6득점 주요수상 : 독일 올해의 선수상 1972년, 1973..

축구스타열전 2019.11.20

감사31. 민들레차와 잠깐의 휴식

출근 전에 차를 즐기기 위해서, 잠시 들리는 곳이 있다. 국화차도 있고, 민들레차도 있고, 카누와 프리마커피까지 종류가 많다. 강형은 언제나 나를 환대해줘서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환영받는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른다. 때로는 30분씩 놀다가기도 한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따뜻한 차를 이렇게 자주 얻어먹다니... 나는 조금 얌체 같기도 하다. 아무튼 명인의 차는 1975년부터 만들어 왔다고 하는데.... 것참 오랜 세월이다. 예전에도 한 번 언급했지만 나는 겨우 블로그 12년차인데... 반성이 된다! 자리를 잡으려면 앞으로 더욱 분발해야지! 기합을 넣어야지 하는 마음이다. 으... 오늘은 확실히 춥다. 더욱 따뜻하게 마음의 온도를 올려서 오늘도 열심히 한 자, 한 자, 토닥토닥. 좋은 차,..

#17 스페인의 레전드DF 카를레스 푸욜

오늘은 푸욜입니다! 위키피디아를 참고해서 요약해 본 내용입니다! 매우 유명한 수비수죠. 중앙수비수, 우측DF를 맡을 수 있습니다. 바르샤의 프렌차이즈 스타로서 5번의 리그우승, 3번의 챔스우승을 경험했고, FC바르셀로나 캡틴완장도 그의 몫이었습니다. 유로08우승, 2010월드컵 우승에도 공헌. 2010년 월드컵 베스트 수비수 중 한 명이었죠. 그 화려한 커리어는 정말 매우 눈부시군요! 이름 : Carles Puyol Saforcada 출생 : 1978년 4월 13일 신체 : 178cm, 80kg 포지션 : DF 국적 : 스페인 국가대표 : 100시합 3득점 주요수상 : 2010년 월드컵 베스트일레븐 선정 (스페인 우승) 어린 시절의 푸욜은 축구선수로 그다지 재능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부모님이 "야! 너..

축구스타열전 2019.11.19

감사30. 남을 대접하기를 귀중히 여기며.

아니, 글쎄 일하는 곳에 꼬마 친구들이 또 애써 찾아왔다. 고맙고, 매우 기특한 녀석들이다. 아직, 주머니 사정이 가볍다보니 비싼 곳을 못 데려가고, 가볍게 유가네에서 만찬을 해먹었다. 다들 총명한 아이들이다. 한 20년 쯤 지나면, 다들 자가용에 멋진 아가씨를 연인으로 두고 있을지도 모른다. 수능시험이 끝나서, 면접을 준비하는 아이도 있는데, 무사히 잘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결국 살아보니, 좋은 사람과 웃고 떠드는게 행복의 제 1 요소가 아닌가 깨닫게 된다. 예전에는 관계의 힘을 잘 몰랐다. 그리고 나이가 든다고 사람이 좋아지는게 아닌 경우가 많다보니까... 오히려 순수한 해맑은 10대 아이들이 때묻지 않아서, 이야기하면 즐겁다. 이제 곧 세상이 험난하다는 것을 배워가겠지. 그리고 그러면서도 또 나무..

감사29. 서동미로시장과 계란만두 36년

오전에 병원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꽤 이른 시간이었는데 서동미로시장을 지나치면서, 자주 가던 그 곳을 방문했다. 늘 분주하신 가게 어머님... 식사를 한 끼 해도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어서 들어오라 하신다. 때마침 학생 두 명도 곧이어 들어온다. 순대도 맛있고, 떡볶이도 좋으나, 역시 계란만두가 일품이지. 요즘에는 매운 간장맛까지 추가했다. 옛날에는 없었는데 말이지. 그렇게 바쁜 가게임에도 미소를 잊지 않고 친절하시다. 나는 맛집을 탐방하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했다. 오죽하면 블로거 + 거지 라는 경멸의 뜻이 담긴 블로거지 라는 오명도 있을까. 하지만, 내가 자주 가는 맛집을 사진 찍어 올리는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딱히 대가를 받은 것도 없으니 말이지. 아무튼, 감사하게 허기를 해결..

히스기야의 병과 바벨론(역대하32:24-)/홍종일목사

히스기야의 병과 바벨론 (역대하32:24-)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 설교를 위해서 본문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우리가 진행하는 본문의 순서가 히스기야의 마지막 장입니다. 제가 이 본문을 잘 읽어보니까 추수감사절 설교로 전혀 손색이 없는 본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설교를 하게 된 것도 우리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주 읽었던 본문에서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침입을 하나님의 역사로 격퇴하고 유다의 잔명을 보존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갑자기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때가 어느 때일까요? 앗수르의 침입을 격퇴한 때? 솔직히 제가 책을 쓰는 입장이라면 앗수르 군대가 물러가고 난 다음 바로 히스기야의 병에 관..

정관누리교회 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