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국 이야기를 지난 문서에서 신나게 했습니다만, 이번 문서에서도 여러가지 새로운 시설들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기기에 딱 좋은 문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론은 이쯤 하고, 어서 다른 시설들을 살펴봅시다. 박문국에서 신문을 발행했다면, 전환국에서는 화폐 주조를 하였고요, 기기창에서는 무기제조를 맡아서 했습니다. 이번 문서의 키워드 중 하나는 갑신정변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갑신정변 이후에는 개화의 흐름이 약간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체적 예를 들어 봅시다. 개화가 시작될 무렵에는 급진 개화파도 있었고, 새로운 문물들을 빠른 속도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갑신정변(1884) 이 일어났고, 거사를 일으키면서까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