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저는 불확정성과 불안감이라는 두 가지를 여러 차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먼저 불확정성이라고 한다면, 간단히 말해 미래를 함부로 예측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아무리 안정적인 사회라고 할지라도 한 방에 훅 가는 것이 세계의 냉혹한 모습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고도로 과학이 발전했음에도, 아직도 인류는 지진을 예측할 수 없으며, 아무리 철저하게 대비를 했음에도 막을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이 꽤나 비극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편 불안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행동을 선택함으로서, 이겨나갈 수 있음을 생각해 보곤 합니다.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 지나간 일에 대한 쓸데없는 자책에서 벗어나려면, 현재를 행동하면서 살아가면 된다는 단순한 결론입니다. 서론을 장황하게 늘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