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주간 너무 신경을 많이 썼던 터라, 정신적 과로에 시달렸습니다. 가만 보면, 항상 스스로 일을 잔뜩 만들어 놓고, 끝내지 못하는 스스로를 탓하기도 했고요. 네, 저는 관찰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세계에 대한 관찰, 자신에 대한 관찰, 사물에 대한 관찰까지, 통찰력은 없지만 나름대로 끙끙대며 열심히 들여다보는 타입이지요. 그런데 정말로 관찰을 하면서, 결론을 끌어내고, 이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있기에, 관찰의 힘이라는 책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대목 몇 개를 가져와서 리뷰를 써보면 유익하겠다 싶네요. 책 도입부에서는 인간은 언제 행동하는가를 알기 쉽게 말합니다. 배고플 때, 불편할 때, 짜증날 때, 오히려 행동하려고 한다는 거지요. 서비스업계에 꽤 오래 몸담았던 저는, 재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