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제목이 좀 오버한 것 같습니다. 고대 사회의 모습들 - 국가에 반기를 들 수 있었던 전설을 찾아서. 그런데 정말로 통일신라 말기에 가면, 국가에 반기를 들면서,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붉은 바지를 입고, 경주까지 쳐들어 가는 대단한 위세의 농민군들. 소수가 호화로운 삶을 탐하며, 다수가 피폐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서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조차 현실감각을 잃고, 국가개혁을 외면하는 순간, 기득권은 끝장나는 것 아니겠어요 :) 여하튼, 흥미롭게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봅시다. 기본적으로 고대에는 신분제 사회 였습니다. 왕 아래, 귀족, 평민(농민), 천민(노비) 3개의 신분 계층이 형성되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