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누리교회 375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역대하33:1-17)/홍종일목사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므낫세의 회개와 복권 (역대하33:1-17) 히스기야가 죽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왕이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그가 12살에 왕이 되었다고 기록하였지만 실제로 이때는 아버지와 공동으로 통치를 한 것이고 단독으로 나라를 다스리게 된 것은 22살 때 부터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본문을 보면서 놀랍게 느낀 것은 이름은 참 잘지어야겠다는 겁니다. 원래 므낫세라는 이름은 요셉의 아들 이름으로 그 뜻은 ‘잊어버리다’입니다. 요셉이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은 것은 그가 애굽에서 총리고 출세했고 또 아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게 되었고 이제 아들까지 낳았으므로 그 동안의 고난과 고향에의 향수를 잊는다는 뜻입니다. 절대로 나쁜뜻이 아닙니다. 그 정도로 행복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정관누리교회 2019.11.24

히스기야의 병과 바벨론(역대하32:24-)/홍종일목사

히스기야의 병과 바벨론 (역대하32:24-)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 설교를 위해서 본문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우리가 진행하는 본문의 순서가 히스기야의 마지막 장입니다. 제가 이 본문을 잘 읽어보니까 추수감사절 설교로 전혀 손색이 없는 본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설교를 하게 된 것도 우리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주 읽었던 본문에서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침입을 하나님의 역사로 격퇴하고 유다의 잔명을 보존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갑자기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때가 어느 때일까요? 앗수르의 침입을 격퇴한 때? 솔직히 제가 책을 쓰는 입장이라면 앗수르 군대가 물러가고 난 다음 바로 히스기야의 병에 관..

정관누리교회 2019.11.18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마태복음5:13-16)/홍종일목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마태5:13-16)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예수 믿는 이들이 모를 수가 없는 말씀입니다. 예수 믿는 이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이들도 충분히 알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좌우명같은 말씀입니다. 우리들이 기도할 때도 항상 이야기합니다.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해달라고 세상이 썩는 것을 방지하는 소금 같은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그렇지만 우리는 과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항상 하고 듣고 있지만 이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먼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자들이 누구냐 하면 제자들입니다. 그냥 기적이 좋아서 뭔가 얻는게 좋아서 주를 따라 다니는 무리가 아니라 주의 말씀을 그대로..

정관누리교회 2019.11.15

니느웨 성안에서/홍종일목사(2015.5.3.)

그 속으로 들어가라 메트로라는 무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경남 함안군 함안읍 괴산리 조모씨(45,지체장애5급)가 집안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가사도우미 추모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무근육증에 걸린 그는 9년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살며 가사도우미의 도시락에 의존해서 살아왔다. 도시락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달되는데 추모씨는 도시락을 전달하러 월요일날 갔다가 조씨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당시 방에는 방보다 높이 설치되어있었던 부엌수도배관의 이음새로 물이 흘러 나오고 있었고 조씨는 젖은 이불을 덮고 숨져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잠을 자던 조씨가 동파로 터진 수도관에서 새어나온 물 때문에 이불이 젖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해 동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관누리교회 2019.11.12

달리 보는 달란트 비유(마태복음25:14-)/홍종일목사

달리 보는 달란트 비유 (마태복음25:14-) 오늘은 히스기야에서 잠깐 벗어나서 우리 주님의 달란트 비유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이 비유는 워낙 유명해서 자주 설교가 되어진 본문이고 저도 이 본문으로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지식도 확장되고 우리가 성경 본문에서 느끼는 영적인 감성이 다르듯이 저의 설교도 달라진 면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확실히 주인이 잘못한게 맞는 듯이 보입니다. 종이 아니라.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이 말한다고 금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금 한달란트 받은 자의 상황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다섯 달란트로 장사하면 장사도 잘되고 이익도 남기기가 쉽지만 한 달란트로는 아무래도 다섯 달란트 자본을 가진 자에 비해서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한 달란트 맡았던..

정관누리교회 2019.11.10

2019년 11월 10일 대표기도 (시편1편)

시편 말씀에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길으 망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 앞에 나서서 묻게 됩니다. 우리는 주님의 길에 서 있습니까? 천지를 지으신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능력의 하ㅏ님 우리가 약하고 아플 때조차, 힘이 되시는 하나님 먼저 기도하기를 우리의 시선이 주님을 향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여 죄악된 세상을 좋아하는 마음을 돌이키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께 다시 돌아가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 앗수르의 무시무시한 군대에서 당신의 자녀들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오늘날 이 험한 세상에서도 주님의 귀한 자녀들을 돌봐주시고 지켜주세요. 오직 주님을 의지하여 다시 일어서는 시간이 오직 주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귀중한 시간이 오늘 ..

정관누리교회 2019.11.10

히스기야의 개혁(역대하31:1-21)/홍종일목사

히스기야의 개혁 (역대하31:1-21) 우리가 이제껏 살펴본 히스기야의 행적들은 우리로 하여금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였으며 자기의 백성들과 동포들이 하나님앞으로 돌아오기를 갈망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까지의 히스기야의 모든 행적을 종교개혁의 일환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히스기야가 또 다른 개혁을 실시합니다. 이제까지 행한 것도 충분히 개혁이라고 할 만한데도 다시 개혁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가 한 행위를 이제부터 제도화 시켰기 때문입니다. 말은 개혁이지만 실제로는 이제까지 일어났던 개혁의 움직임을 제도화한 겁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자기가 살아있을 때에만 지킬 것이 아니라 자손만대로 지킬 것을 기대하고 제도로 정착시키려고 노력한 겁니다. 우리 기독교는 성악설..

정관누리교회 2019.11.07

앗수르를 물리치는 히스기야(역대하32:1-23)/홍종일목사

앗수르 군대를 물리치다 (역대하32:1-) / 2019년 11월 3일 주일 낮 예배 히스기야가 비록 온 백성들과 더불어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시작했고 큰 기쁨과 엄청난 복락을 누렸지만 언제까지나 마귀의 시험이 없이 행복과 기쁨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이들에게 엄청난 위기가 닥쳤는데 바로 앗수르의 침입입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바와 같이 믿음이 없다가 한번 잘 믿어보려고 열심을 내면 번개처럼 사탄이 개입해서 시련을 주며 훼방을 놓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열심을 내면 하나님의 나라가 그만큼 왕성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왕성해지는 만큼 사탄의 세력이 줄어 들기 때문에 일이 더 늦기 전에 믿는자를 위협해서 넘어뜨리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사탄이 손을 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신자의 눈앞..

정관누리교회 2019.11.05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리라(사도행전6:1-7)/홍종일목사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리라 (사도행전6:1-7) 교회는 크게 두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지요? 예수믿는 사람과 예수 믿지 않는 사람? 그럴리가요. 저는 교회에 속한 모든 이들이 적어도 예수를 믿는 걸로 가정합니다. 예수도 믿지 않으면서 교회에 속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글쎄요.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를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속한 모든이가 성령을 받았다고 믿습니다. 남자와 여자? 하하,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저는 오늘 이 본문에 근거해서 교회 안에는 하나님이 보내신 주의 사자들 즉 교역자와 평신도가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교회 안에는 평신도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교회는 하나님이 파송한 목사와 교인들의 대표인 장로가 모여서 제반..

정관누리교회 2019.11.04

2018년 12월 23일 대표기도 (시편60편)

대표 기도라는 단어로 검색해서 이 곳까지 와주시는 분이 종종 계시기에... 작년 겨울의 대표기도문을 올려놓습니다. 겨울을 이겨내는 용서과 따뜻함이 우리에게 함께 하기를. 2019년 입동을 앞두고 블로그에 글 올립니다. . 시편 60편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예수님의 탄생을 묵상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그래요, 바로 지금 나의 죄를 씻기 위하여, 친히 이 땅에 오셔서 고통당하고 못 박히셨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나쁘게 살았는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얼마나 지독하게 악하게 살았는지요. 감히 나는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생각할 때, 경외감이 들고, 두려운 것은, 그는 인간의 깊이로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정관누리교회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