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에스라1:1-6)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지난 2월10일부터 오늘까지 무려 석달간 예배당의 문을 닫고 가정예배를 드리고 오늘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본당 예배가 재개될 때까지 오매불망 기다려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기다리던 날이 왔고 우리는 다시 예배당의 문을 열었고 모였습니다. 그 사이에 부활절을 가정에서 모이는 초유의 사태도 있었고 예배당 문을 여는데 장애가 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이게 교회에 대한 사회 인식을 나쁘게 해서 결국은 예배당 문을 닫게 만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석달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특히 신천지 때문에 더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필이면 신천지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