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7월 27일 주일 예배 네 이름이 무엇이냐? (창세기32:21-32) 가장이란 무엇일까요? 오늘을 살아가는 이 땅의 많은 남자들의 고민입니다. 솔직히 가장은 누구보다 고독하고 힘든 자리입니다. 옛날처럼 가장이라 해서 무슨 큰 벼슬이나 되는 것도 아닙니다. 말이 가장이지 그는 가정에서 가장 힘쓰고 그리고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처자식을 부양하기위해 하루종일 열심히 일합니다. 일하지 않으면 돈이 없어서 먹고 살기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들은 그런 아버지의 노고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밖에서 너무 시달렸기 때문에 가정에서 편히 쉬고 싶은데 정작 가정에서 그는 빵점짜리 아빠고 남편입니다. 아내와 자식과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