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 품꾼 비유 (마태복음 20:1-) 오늘 우리가 살펴볼 비유는 솔직히 말해서 매우 이상합니다. 왜 천국이 포도원이 아니라 포도원 주인이지요? 천국은 포도원과 같다 이래야 하는데 포도원 주인과 같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비유 속에 나오는 포도원 주인을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만일 요즘 이런 주인이 있다면 아마 갑질 주인으로 미디어에 오르내릴 겁니다. 그런데 그 주인을 우리가 욕하기도 곤란합니다. 그 주인은 사실상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하신데에는 뭔가 깊은 뜻이 있을까요? 물론 그는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분이며 공의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깊은 뜻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우리 마음 한구석에는 뭔가 찝찝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