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 997

가고 싶은 길을 가라 리뷰

2011년 새해가 막이 올랐습니다. 저마다의 소망을 가슴에 품고,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점이지요. 저의 경우는 - 마음 속에 담겨져 있는 것은 한 권의 책이 말해주던 내용인데, 이것을 두고 몇 주 동안이나 깊이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책 제목은 "가고 싶은 길을 가라" 인데, 2011년 첫 글은 이 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한 번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진짜로 내가 올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저자 : 로랑 구넬 / 박명숙 옮김 / 출판사 : 조화로운삶 출간 : 2009년 8월 15일 / 가격 : 9,800원 페이지 : 235 / 판형 : A5 인생에는 두 가지 사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썩혀두고, 묻어두는 인생입니다. 개인..

리뷰[Review]/책 2011.01.01

[PS3]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 리뷰 (Uncharted: Drake's Fortune Review)

daum view 발행을 위해 글위치 수정 - 언차티드를 해보고선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플레이하는 영화"라는 광고카피가 있었을만큼, 한 편의 액션 영화와도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우선 아마존 리뷰어의 목소리와 함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작품이었어요. 지금까지는 제가 만나보지 못했었던... 그런 대작이었으니까요. "대자연이 살아 있는 듯한 아름답고 유려한 영상, 로딩이 느껴지지 않는 쾌적함, 심플한 전투와 진행, 그 다음이 저절로 궁금해지는 스토리. 그래서 그만두어야 할 타이밍을 몰라서, 계속 잡게 만드는 몰입감. 다양한 난이도와 트로피 대응, 파고들기 요소도 존재. 오랫만에 게임의 즐거움을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 아마존 리뷰를 보면, 과장이 심해, 오버가 심한거 아냐. 라고 ..

[PS3] 파이널 판타지 13 리뷰 (Final Fantasy XIII Review)

취미를 누군가 묻는다면, 2가지를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독서라서, 항상 책을 들고 다녀야 허전하지 않습니다 (웃음) 또 한 가지는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비디오게임 입니다. 2010년을 돌아보면 꽤 의미있게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RPG게임 두 개를 클리어 했던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개가 파이널판타지13이었고, 한 개가 테일즈오브베스페리아 였지요. 다음 view 발행을 위해 내용을 미세하게 다듬어서, 파판13에 대한 이야기부터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퀘어에닉스의 대작 RPG 파이널판타지13 에 관한 리뷰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한정판인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데, 개인적으로는 값비싼 한정판이 아닌, 일본어판 정식발매버전으로 즐겼습니다. 일본에서 발매되자마자 냅다 고가로 구매대행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리뷰

2010년 연말 마무리 책리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Daum view 발행을 위해 내용을 수정해서, 재포스팅 했습니다. 원문은 3월에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열심히 읽었던 책 중에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책들을 하나 둘 소개해볼까 합니다. 여하튼 잠깐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 속으로. 저자 : 정민 / 출판사 : 김영사 출간 : 2006년 11월 25일 / 가격 : 25,000원 페이지 : 611 / 판형 : A5 처음에는 엄청난 두께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었습니다. 뭐 이렇게 할 말이 많은가! 싶었는데, 읽으면서 감탄한 대목이 상당했습니다. 덩치만 큰 게 아니고, 각 목차별로 내용도 알찬 게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지막 장의 항목만 봐도 이 책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 10 장 핵심가..

리뷰[Review]/책 2010.12.25

기적의 사과, 기무라 아키노리 리뷰

실험적 리뷰 쓰기였는데, 내용을 약간 수정해서 2010. 12. Daum view로 발행하였습니다. 약간이나마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실 제 블로그의 인기 카테고리인 축구선수열전이나 슈퍼로봇대전 캐릭터열전도 제가 모든 경기를 보고 파악해서, 모든 게임의 장면을 알고 있어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써내려 올 수 있었지요. 그렇다면, 어떤 인물과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라면, 충분히 소개하고, 그 때 느낀 감정들을 표현해 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이야기 출발해 보겠습니다. 책은 우선 2009년 7월 김영사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이 되었습니다. "기적의 사과" 만 검색창에 쳐보면 쉽게 책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 수..

리뷰[Review]/책 2010.12.24

THE ANSWER 해답 - 책리뷰

view 발행을 위해서, 글 위치를 조정하고, 내용을 수정해서 등록합니다. 올해 읽었던 책 중에서 인상적인 책 한 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래전에 사놓고, 한참 한켠에 놓아두었다가, 단숨에 읽게 되버린 책인데, 요약하자면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 : 존 아사라프, 머레이 스미스 / 이경식 옮김 출판사 : 랜덤하우스 코리아 출간 : 2008년 12월 17일 / 가격 : 13,800원 페이지 : 429 / 판형 : A5 이른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시크릿 내용의 후속편 격인 내용을 담고 있는 자기계발서에 해당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야기로 출발~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 무엇일까요? 사랑, 돈, 지식, 정보, 가족? 답은 바로 "생각"입니다. 모든 것..

리뷰[Review]/책 2010.12.23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리뷰

후배 녀석이 표지가 예쁜 책을 교회도서관에 기증했더군요. 금나나양의 네버엔딩 스토리 라는 책입니다. 곧바로 빌려가겠다고 싸인하고,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평소에도 책 읽는 속도가 느려서,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일주일에 1권 소화하느라 힘겨운데, 이번에는 "이틀"이라는 빛의 속도로 독파가 가능했습니다. 워낙, 재밌게 글을 잘 썼기도 하고요. 평소 바람이 축구, 책, 영화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목표인데, 오랜만에 책 리뷰 하나 남겨볼까 합니다. (저녁에 시간되면 예전에 거의 정리해 두었던 축구선수 이야기도 마저 쓰도록 하고요 ^^) 저자 : 금나나, 최지현 / 출판사 : 김영사 출간 : 2008년 12월 5일 / 가격 : 10,000원 페이지 : 293 / 판형 : A5 책에 앞서서 - 저..

리뷰[Review]/책 2010.10.25

[PS3] 릿지레이서 7 리뷰 (RIDGE RACERS 7 Review)

릿지레이서 7 을 처음 접했을 때는, 그 유려한 그래픽과 엄청난 속도감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차세대기의 힘이구나 를 느낄 수 있었지요. 1080P에 60FPS가 가능하며, 사운드도 돌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신나게 달리는 기분이 무엇인지, 그야말로 상쾌했지요. 평균속도가 워낙 높은 게임이다보니, 나중에는 300km로 질주하면서, 부스터까지 쓰면 환상의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세세한 것으로는, 진동기능과 트로피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세계인과 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좀 더 살펴봅시다. 게임명 : 릿지레이서 7 기종 : PS3 제작 : 남코 발매일 : 2006년 11월 11일 플레이타임 : 15시간 + @ 개인적평가 : ★★★★ 릿지..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리뷰

가끔은 우연을 즐길 때가 있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수 많은 책들을 둘러보면서, 뭔가 나에게 손짓하는 책이 없는가 살펴보는 것이지요. 때로는 책 한 권 고르는데 30분 넘게 서성인 적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할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라는 책은 그야말로 3초만에 결정하고, 30초만에 손으로 집어 들었지요. 평소 심리학 서적들을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소제목들이 와닿는게 있어서 필이 꽂힌 겁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 블링크에 나와 있듯이, 종종 고민하는 것보다 2초안에 순간 판단하는 것들이 더욱 정확할 때가 있는데, 이번 선택 역시 적중했습니다. 참으로 와닿는 부분도 많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저자 : 김혜남 / 출판사 : 걷는나무 출간 ..

리뷰[Review]/책 2010.08.18

[NDS] 사카츠쿠DS 월드챌린지2010 리뷰

세가의 인기게임, 프로축구팀을만들자의 최신작품 격인 사카츠쿠 월드챌린지2010 에 관한 리뷰입니다. 돌이켜보면 이만큼 재밌는 작품은 드물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야말로 틈틈히 오랜기간 플레이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도록 츠쿠시리즈를 해왔지만, 20년차 가까이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35년차라는 기간을 진행할 수 있었고, 모든 트로피를 따낼만큼 끝까지 파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 게임 자체가 밸런스가 좋고, 볼륨이 풍부하며, 또한 지루하거나 지치지 않게 만들어서 - 계속 할 수 있도록 해야만 가능한데... 그정도의 완성도를 충분히 자랑하는 작품이 되어주면서, 아주 즐거웠던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전작과의 차이점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출발해 봅시다. 게임명 : 사카츠쿠DS 월드챌린지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