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 997

아웃라이어 (OUTLIERS) 리뷰

아웃라이어 라는 책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이 책은 성공에 대해서 일반적인 생각들과는 다소 다른 접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 (경영, 자기계발 등) 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볼만한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개인 혼자서 잘나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파하고 있습니다. 큰 성공은, 재능에 문화적인 유산, 시기적절한 타이밍이 어울릴 때 비로소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령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1-2월 출신들이 많습니다. 선수로 뛰기에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숫자는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밌지요. 저자 : 말콤 글래드웰 / 노정택 옮김 / 출판사 : 김영사 출간 : 2009년 1월 27일 / 가격 : 13,000원 페이지 : 300 / 판형 : A5 이 책을..

리뷰[Review]/책 2011.05.08

[PSP]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 리뷰

저 개인적으로 5월을 항상 사랑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며, 어린이날이 있었고, 게다가 생일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지면 5월이 제일 무서운 달이 됩니다. 지갑이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웃음) 아무튼, 5월에 몬헌2G의 염가판이 발매되었습니다. 가격은 12,800원의 착한 가격. 아직 즐겨보시지 못한 분들을 위한 배려심이 느껴집니다. 동호회 지인 덕분에 몬헌을 하게 되었고, 함께 꽤 오랜시간을 즐겼었던, 몬헌 이야기도 잠깐 남겨볼까 합니다. 이름 :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 기종 : PSP / 제작 : 캡콤 발매일 : 2008년 3월 27일 판매량 : 약 400만장 개인적평가 : ★★★★ 몬헌 시리즈는 PSP 대박 작품 중에 하나로 손꼽힙니다. 마니아 지향의 작품임에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습..

[NDS] 풍래의시렌DS 리뷰

과거의 명작들이 휴대기로 발매된다는 것은 올드게이머들에게 다시 한 번 설레임을 주곤 합니다. 시렌이 NDS로 나온다는 소식도 마찬가지 였지요. 이상한던전 시리즈는, 슈퍼패미콤 시절의 톨네코를 시작으로 상당히 흥미롭게 플레이했던 시리즈 였으니까요. 정작 이 이상한던전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는 아무리 해도, 해도, 클리어를 하지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본어도 그 땐 거의 몰랐고,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기 때문이었지요. NDS로 다시 만난 시렌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었을까요... 읽는 능력의 차이는 나오는 결과에서도 차이가 컸던 것 같습니다 (웃음) 이름 : 이상한던전 풍래의시렌DS 원문 : 不思議のダンジョン 風来のシレンDS 기종 : NDS 제작 : 춘소프트 / 발매 : 세가 발매일 : 2006년 ..

GT 이야기 3화 - 게임과 현실의 결정적 차이는 이것!

3번째 이야기 시간이군요. 그란투리스모가 현실을 정교하게 반영하고 있는 모형임은 분명합니다. 예컨대 리얼 서킷에서 레이서가 실제로 달린 타임과 GT4로 같은 차를 타고 달리는 경우 오차범위가 3% 안팎이라는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약 1분 10초 정도로 주파할 수 있는 츠쿠바 서킷을 예로 든다면, 게임과 실제 주행과의 오차는 2초 안팎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호기심이 들 수 있습니다. 과연 내가 게임에서 연습한 실력으로, 실제 서킷에서 주행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현역 레이서 중에서는 취미로 GT를 하는 분들도 있는 만큼, 나도 한 번 현실에서 서킷 주행을 해본다면 어떨까! 하하, 물론 현실에서는 고가의 자동차를 가지고 서킷을 달려볼 기회 그 자체가 어렵겠지요. 그래서 재밌는 방송 실험을 소개..

GT 이야기 2화 - 다리가 없어도 달리는 남자 자나르디

GT 이야기를 써볼까 고민만 하던 중에, 큰 영감을 준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알렉스 자나르디 라는 레이서 입니다. 사고를 당해서 두 다리가 없지만, 그는 달리는 것을 포기할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변명하는 인생은 거기까지만 갈 수 있고, 불굴의 인생은 거기를 넘어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자나르디의 열정을 살펴볼까 합니다. 이름 - 알렉스 자나르디 (Alex Zanardi) 출생 - 1966년 10월 23일 국적 - 이탈리아 카트레이서 출신인 자나르디는 1988년 F3에 참가하였고, 점차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면서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1991년 마침내 F1 무대에 데뷔하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만23세에 F1 챔피..

GT 이야기 1화 - 이니셜D의 AE86으로 신나게!

오랜만에 글을 또 써보려고 합니다. 테마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며, 주제는 그란투리스모 (이하 GT) 시리즈에 관해서 입니다. GT와의 인연은 대략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첫 월급으로 플투를 장만하고, 이후 몇 달 동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하나 둘 얻게 되면서, 전부터 흥미가 있던 그란투리스모4 와 드라이빙 포스 프로를 함께 구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첫 인상은 굉장히 강렬했습니다. 멋진 오프닝도 인상적이고, 900도 핸들을 조작하는 기분은 과연 사실과 가까운 게임이라는 느낌도 들었고요. 하지만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무한 봉인 상황에 직면하고 맙니다. 과감히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매번 핸들을 설치하고, 해체시키는 것도 꽤나 번거로웠고 말이지요. 무엇보..

[PS3] 어쌔신 크리드 2 리뷰 (Assassin's Creed II Review)

동호회 지인 덕분에 어쌔신 크리드 2 를 접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긴 분량이 아닌터라, 열심히 즐기다보면 일주일 정도면 끝을 볼 수 있는 작품이지요. 잠입 액션 게임으로서, 이번 2탄에서는 이탈리아 (특히 베네치아와 피렌체) 를 무대로 펼쳐지는 액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난이도에, 이국적인 경치 속에서 건물들 사이를 활보하는 느낌이 즐거웠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완성도도 매우 좋아서, 예전에 잠깐 했던 어쌔신 크리드 1탄에 비한다면, 거의 3배 강력해진 느낌을 받았고요. 그럼 차분히 이번 작품의 특징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 게임명 : 어쌔신 크리드 2 기종 : PS3 배급 : 유비소프트 발매일 : 2009년 12월 17일, 한글화 정발되었음. 판매량 : 세계적으로 약 900만..

[PS3] 언차티드 2 리뷰 (Uncharted 2: Among Thieves Review)

PS3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이며,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언차티드 2 에 관해서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습니까, 이번 언차티드 후속편에서도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따낼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매우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멀티플레이도 지원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걸작으로 불릴 수 있다고 봅니다.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역시 그래픽이 겠지요. 게임 화면 중에서도 최고수준의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음향도 빼어나고요. 또한 연출과 전개의 속도감도 탁월합니다. 액션 영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느낌 이라는 개발진의 코멘트가 결코 과장은 아니었지요. 게임명 :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기종 : PS3 발매 : 소니 / 개발 : Naughty..

[PS3] 무쌍오로치 Z 리뷰 (無双OROCHI Z Review)

PS3으로 가장 오랜 시간 즐긴 게임을 꼽으라면, 역시 무쌍오로치 Z 를 손꼽을 수 있겠습니다. 대략적으로 약 100시간 정도는 직, 간접적으로 플레이를 했으니깐 말이지요. 오늘은 잠깐 무쌍오로치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0년 7월 작성한 글로서, 2011년 1월 daum view 발행하였습니다) 게임명 : 무쌍오로치 Z 기종 : PS3 발매 : 코에이 발매일 : 2009년 3월 12일 / 한글화 정발이 되었습니다. 판매량 : 22만장 플레이기간 : 2010년 상반기 개인적평가 : ★★★★ 이 작품은 앞서 발매된, "무쌍오로치"와 "무쌍오로치마왕재림"이라는 두 작품을 합쳐놓은 게임입니다. 단순히 합한 것은 아니고, 신캐릭터가 약간 추가되었고, 느낌이 약간 달라져 있습니다. (특히..

[PS3] 리틀 빅 플래닛 리뷰 (Little Big Planet Review)

Daum view 발행을 위해서 내용 일부를 편집 ^^ 처음 리틀 빅 플래닛의 동영상을 보았을 때는, 놀랬습니다.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액션게임이 있었다니~? 게다가 온 가족의 PS3 용 소프트이다, 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세계인과 함께 4인용 탐험하는 기쁨이 있다. 등의 평가가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평가도 높아서, 각종 잡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고 있었으며, 실제 유저들의 평가도 좋았습니다. 구매하는데 별로 망설일 시간이 없었지요. 패드와 함께 리빅을 구입하고, 상당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잘 만든 게임이지만, 약간의 밸런스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라 평하겠습니다. 이야기 출발해 봅시다. 게임명 : 리틀 빅 플래닛 기종 : PS3 발매 : 소니 /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