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열전 366

라치오의 전설 주세페 시뇨리 이야기

저는 잘생기지 못해 미안합니다만 (웃음) 사람은 누군가를 판단해야 할 때, 외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선수도 잘생긴 얼굴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적 조건이 초기 판단 시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곤 합니다. 프랑코 바레시 같은 전설적인 수비수도 어린 시절 키가 작다고, 입단테스트에서 떨어진 일화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덩치가 작은 주세페 시뇨리 라는 선수를 살펴볼까 합니다. 20대 중반까지도 무명선수 였던, 그였는데... 참 축구인생이란 앞을 알 수 없군요. 프로필 이름 : Giuseppe Signori 생년월일 : 1968년 2월 17일 신장/체중 : 171cm / 68kg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28시합 7득점 90년대 세리에 득점왕 3회에 빛나는 명공격수 - 시뇨리 ..

축구스타열전 2011.05.07

다재다능 레프트백 후안 파블로 소린

게리 네빌이나, 프랑코 바레시 같이 한 팀에서만 열정을 불사르던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계 각국리그를 돌아다니는 선수도 있지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였던 소린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비롯해서, 이태리, 독일, 스페인, 프랑스리그까지 두루 경험했던 이채로운 선수입니다. 2006년 월드컵 아르헨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남자, 소린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Juan Pablo Sorín 생년월일 : 1976년 5월 5일 신장/체중 : 173cm / 65kg 포지션 : DF, MF 국적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 76시합 12득점 공격도, 수비도, 체력도 자신있는 남자 - 소린 이야기 꼬마 시절 소린은 공격수로 축구를 시작했고, 특히 왼쪽 측면에서 아주 멋진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축구스타열전 2011.05.06

스페인의 명공격수 훌리오 살리나스 이야기

최근 맨유는 공격수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 국가대표팀의 경우 골잡이 부족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나 있어 왔습니다. 한국이나 일본만의 문제도 아니고,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도 믿을만한 국대 골잡이가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80년대 말에는 더욱이 그러했습니다. 명문팀들 예컨대 레알마드리드나 AC밀란은 잘 나갔지만, 요즘과 마찬가지로 정작 주포는 외국인 선수인 경우가 많았지요.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스페인의 공격수가 있었으니... ^^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Julio Salinas Fernández 생년월일 : 1962년 9월 11일 신장/체중 : 188cm / 82kg 포지션 : FW 국적 : 스페인 국가대표 : 56시합 22득점 제공권과 발재간을 동시에 갖춘 스타공격수 살리나스..

축구스타열전 2011.05.05

셀틱의 투장으로 불리는 닐 레논 이야기

축구는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드리블도 남들처럼 잘 못하겠고, 대포알 슈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열심히 할 마음은 누구보다도 있습니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축구에서나, 인생에서나, 열심히 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어디있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목적지를 명확히 바라보면서, 달려나가는 인생.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예, 있습니다. 때로는 재능보다는 열정이 더 중요한 법이니까요. 2011년 현재 셀틱 감독인 닐 레논 이야기 출발합니다 ^^ 프로필 이름 : Neil Francis Lennon 생년월일 : 1971년 6월 25일 신장 : 175cm 포지션 : MF 국적 : 북아일랜드 국가대표 : 40시합 2득점 셀틱을 사랑하던 꼬마, 결국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 닐 레논 이야기 10대 소년 닐 레..

축구스타열전 2011.05.03

바스크의 귀공자 훌렌 게레로 이야기

축구나, 야구에서 한 팀에서만 뛰면서 큰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한화의 류현진, 롯데의 이대호 같은 선수는 정말 보물같은 존재지요. 유럽축구에서도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 같은 일편단심 선수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 라리가의 클럽팀 빌바오의 "바스크 순혈주의"는 꽤나 알려져 있습니다. 바스크 지역에 연고가 있어야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규정이지요. 최근에는 다소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빌바오는 전원 스페인 국적의 선수들 뿐이지요. 국제화 시대의 이 무슨 보수적인 정책인가 생각되지만, 아직도 빌바오는 레알, 바르샤와 함께 단 한 번도 강등당하지 않은 포스를 자랑합니다. 빌바오의 90년대 빅스타 훌렌 게레로 이야기 준비해 보았습니다 ^^ 프로필 이름 : Julen Gue..

축구스타열전 2011.05.01

리버풀의 아이돌이었던 왼쪽 윙어 존 반스

리버풀은 2001년 UEFA컵, 2005년 챔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리그 우승은 1990년 이후로 20년 넘도록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우승을 열망하는 팬들의 바람이 언제쯤이면 이루어질지...^^ 여하튼, 오늘은 20년 전에 리버풀의 10번을 달고 뛰었던 레전드 윙어 존 반스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잉글랜드에 이렇게 멋진 윙어가 있다니!!! 자, 어서 이야기 속으로 떠나봅시다. 프로필 이름 : John Barnes 생년월일 : 1963년 11월 7일 신장/체중 : 182cm / 79kg 포지션 : FW (왼쪽 윙어) 국적 : 잉글랜드 (자메이카 출신) 국가대표 : 79시합 11득점 리버풀의 아이돌이자 88년, 90년 우승 주역 - 존 반스 이야기 1981-82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축구스타열전 2011.04.30

90년대 스코틀랜드의 스타 게리 맥알리스터

축구스타가 되려면, 중요한 순간에 눈부신 활약이 필수적이지요. 챔스리그를 보다가 메시의 골에 전율이 일어나더군요. 여하튼 앞으로도 오랜기간 활약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90년대 EPL의 인기스타였던 게리 맥알리스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90년대 중반 리즈의 캡틴이었지요. 그의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출발합니다 ^^ 프로필 이름 : Gary McAllister 생년월일 : 1964년 12월 25일 신장/체중 : 185cm / 72kg 포지션 : MF 국적 :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 57시합 5득점 주어진 역할을 눈부시게 해낸 선수, 약팀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 - 게리 맥알리스터 이야기 스코틀랜드의 마더웰FC에서 축구생활을 시작한 맥알리스터는, 1985년 스무살의 나이에 잉글랜드..

축구스타열전 2011.04.29

맨유의 레전드 라이트백 - 게리 네빌

2011년 2월, 맨유팬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선수가 은퇴발표를 하였지요. 바로 위대한 캡틴 게리 네빌의 은퇴였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스스로 밝혔듯이 -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혼이라고 칭찬할 정도니까요. EPL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손꼽혔으며, 베스트일레븐 5회에 빛나는 게리 네빌의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프로필 이름 : Gary Neville 생년월일 : 1975년 2월 18일 신장/체중 : 180cm / 81kg 포지션 : DF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85시합 크로스 마스터, 위대한 캡틴, 레전드 게리 네빌 이야기 90년대 맨유에는 퍼거슨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소년들이 있었지요. 긱스나 베컴,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등 맨유 유소년 클럽이 배출한 훌..

축구스타열전 2011.04.27

삼프도리아 우승의 주역 - 지안루카 비알리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두고, 새벽마다 TV앞에, 컴퓨터 앞에서 축구를 시청하는 팬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유럽 강호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무대이니 만큼, 관심과 열기가 대단하지요. 클럽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나가던 스타 중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도 종종 있습니다. 90년대 이태리의 비알리도 그 중 한 명이 아닐까 싶어서, 오늘은 지안루카 비알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 프로필 이름 : Gianluca Vialli 생년월일 : 1964년 7월 9일 신장/체중 : 180cm / 77kg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59시합 16득점 삼프도리아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명공격수 비알리! 10대 시절, 비알리는 이탈리아 2부리그의 크레모네제에서 활약! 실력을 인정받는 젊은 공격수 ..

축구스타열전 2011.04.26

잉글랜드 최다출장 레전드GK 피터 쉴튼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기록을 살펴보면 재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역대 최다출장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모두 골키퍼이며, 두 선수 모두 대략 120경기 안팎을 소화했지요. 스페인에 수비사레타 라는 이름난 골키퍼가 있었다면, 잉글랜드에는 피터 쉴튼이라는 명골키퍼가 오래도록 뒷문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피터 쉴튼 골키퍼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프로필 이름 : Peter Leslie Shilton 생년월일 : 1949년 9월 18일 신장/체중 : 185cm / 81kg 포지션 : 골키퍼 국적 : 잉글랜드 국가대표 : 125시합 출장 (역대 1위) 20년간 잉글랜드 골문을 지켜온 전설 - 피터 쉴튼 이야기 1967-68시즌, 피터 쉴튼은 어린 나이로 레스터시티의 주전골키퍼로 이름을 ..

축구스타열전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