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 작가님, 윤대현 교수님 공저, 픽스 유 책 이야기 입니다. 본론 바로 갑니다! 우정에 대한 정신과 전문의 윤대현 선생님의 직언이 재밌습니다. 오래된 친구가 좋다는 말이 함정이라는 것! 우와! 그렇다면 어떤 관계가 오래가고 괜찮은 걸까요? 내가 하나를 하면 상대가 하나를 하고 내가 하나를 주면 상대가 하나를 주어야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됩니다. 만 원을 주고 만 원을 받는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줄 수 있는 것을 주면 돼요. 서로 주고받는 것이 비슷해야 관계가 오래간다는 건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아요. (185p) 과연 인상적인 제안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저는 친구와 함께 영화 보는 것을 무척 즐겼습니다. 한 쪽이 영화 비용을 지불하면, 다른 한 쪽은 팝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