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종이 달,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금융 범죄 영화 인데도, 긴장감이 느껴져서 참 재밌었네요. 2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날 줄이야! 여러가지 격언들이 금방 떠오릅니다. 어릴 적 버릇은 커서도 계속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것. (우리네 상상과는 다르게) 돈으로는 행복을 쉽게 살 수 없다는 것. 오히려 두려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섬세하고, 정중하게 그려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람 보는 눈을 가지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도 좋은 교훈입니다. 서론을 풀어서 써놓고 보니까 뭔가 대단한 것이 담겨 있는 작품으로 여겨지지만, 그냥 가볍게는 10억원으로 즐겨보는 아주머니의 일탈 여행으로 보셔도 충분할 꺼에요.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이다보니, 스토리가 빈틈없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