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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4월11일/여호와의 산에서 나타나리라(청년설교14)/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조금 다른 각도에서 부활절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본문도 창세기22장으로 잡았습니다 솔직히 우리 성경에서 정말 정서적으로 이해 안되는 부분이 두군데가 있는데 바로 이곳하고 또 사사 입다가 딸을 서원의 제물로 바치는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오래 예수를 믿은 사람이라면 적어도 서너번은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자, 여러분 아무리 신앙이 중요해도 그렇지 어떻게 자기 자식을 잡아서 태워바치라는 천인공노할 명령을 하실 수가 있을까? 또 설령 사악한 악신이 그런 명령을 했다고 할지라도 그 명령에 순종하는건 또 뭐냐? 그리고 또 그걸보고 신앙의 결정체니 , 역시 ..

정관누리교회 2012.05.14

2012년5월6일/실패하는 사람들의 습관(사사기16:1-20)/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5월 6일 주일 예배 실패하는 사람들의 습관 (사사기16:1-20) 오늘은 신년이나 음력으로 구정이 아닙니다. 심지어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9월달도 아닙니다. 단지 5월 첫 주일 따름입니다. 물론 5월달은 가정의 달이고 그래서 인지 어린이나, 어버이날, 스승의 날, 청소년의 날 같은 가정과 관련된 날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삶을 사는 중에 쉬어가는 여유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코비라는 사람이 지은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이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에게만 습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는 사람에게도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구체적인 습관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

정관누리교회 2012.05.10

2004년4월4일/지도자의 길(청년설교13)/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일단의 사람들이 다메섹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메섹이 어디냐하면 지금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커스가 바로 성경상의 이 다메섹입니다 그런데 그 무리중에서 앞장선 사람은 참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우선 150이 안되는 키에 머리에는 숱이 거의 없고 코는 메부리코이며 다리는 휘어서 정말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사내의 말을 듣는걸로 보아서는 이 사내는 이 무리들의 지도자인것 같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사람은 바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바울입니다 이 사람은 지금 예루살렘에서 박해를 피해 다메섹으로 도망간 기독교도들을 잡아올려고 대제사장의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입니다 이제 다메섹성 가까이 왔습니다. 마침내 6일..

정관누리교회 2012.05.06

2004년3월28일/주님은 왜 무화과를 저주하셨나?(청년설교12)/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전의 승리의 행진과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을 기록한 본문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무화과 나무가 예수님으로부터 저주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한그루 무화과 나무 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주님의 사랑과 고뇌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예수님은 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무화과 열매를 얻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무화과는 ‘가난한자의 양식’이라고 불려집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는 누구나 이 무화과를 따먹을 수 있도록 허락되어 있었습니다. 본시 무화과는 보통 3월말에 싹이 나서 5,6월에 열매를 맺고 8-10월 ..

정관누리교회 2012.05.05

2012년4월29일/아브라함과 엘 올람(창세기21:33-22:14)/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4월 29일 주일 예배 아브라함과 엘 올람 (창세기21:33-22:14)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몇 가지 난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곤란한 문제가 바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고 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성경은 결코 금언록이나 격언록이 아니고 우화집이나 교훈집도 아닙니다. 즉 누구나 보아도 그럴듯하게 여겨질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진실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 난감하게 여겨질 수 있는 부분도 들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죽여서 제사를 지내려고 한 아브라함의 행위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로서는 결코 허용할 수 없는 야만적이며 증오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무슨 말로도 인신공양을 합리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더 곤란한 것은 성경..

정관누리교회 2012.05.03

2004년3월21일/여호와께서 네 앞서 가신다(청년설교11)/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오늘은 바로 기드온 직전의 사사였던 드보라와 바락에 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또 악을 행하자 하나님은 누구를 시켜서 이스라엘을 징치하시는고 하니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왕 야빈에게 그들을 파셨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스라엘은 메소포타미아의 왕을 섬겼습니다. 지금의 이라크정도되는 나랍니다 사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기서 가나안으로 강을 건너온 사람들입니다 실로 메소포타미아는 이스라엘 인들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민모국쯤 됩니까? 미국에게 영국과 같은 의미를 줍니다. 글쎄 그정도 나라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는 모압왕입니다 사실 모압은 메소포타미아에 비해 엄청 작은 나라입니다. 또 이스라엘보다..

정관누리교회 2012.05.01

2012년4월22일/이 재앙(출애굽기8:16-19)/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4월 22일 주일 예배 이 재앙 (출애굽기8:16-19)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에게 내린 ‘이’ 재앙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우리로서는 의아하겠지만 ‘이’역시 애굽 신의 상징입니다. ‘겝’이란 신입니다. 땅의 신이랍니다. 먼저 이 재앙은 아무런 경고 없이 즉시 주어집니다. 첫 번째 사이클의 마지막 재앙이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은 이전에 이미 두 번이나 경고하셨고 회개할 시간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즉시로 재앙을 내리셨다고 해서 회개할 시간이 없었다고 , 말도 없이 재앙을 내렸다고 하나님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바로는 이전의 개구리 재앙에서 개구리가 물러가면 히브리인들을 풀어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그말을 믿고 참 간절히 기..

정관누리교회 2012.04.25

2004년3월14일/큰 용사여 일어나라(청년설교10)/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1.또 다시 범죄한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보라와 바락에 의해 가나안의 하솔왕 야빈을 격파하고 지난 40년간을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한 40년 평화롭게 살게되자 이 사람들의 고질적인 죄악성이 피어오릅니다 바로 욕정입니다 성경6장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도데체 무슨 악을 행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2.바알에 미친 이스라엘 본문에는 단순히 또 악을 행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히브리원문에는 ‘악’ 앞에 정관사 ‘그’를 붙여서 바로 ‘그 악’이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숙명적으로 되풀이해서 빠졌던 죄악인 바알과 아세라 숭배 즉 우상숭배의 악을 ..

정관누리교회 2012.04.22

2004년3월7일/그가 지휘하신다(청년설교9)/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여호수아5:10-15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갈에 진을치고는 출애굽후 세 번째의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리고는 그 땅에서 자라고 있던 보리이삭을 거두어서 먹었습니다 그러자 하늘의 만나가 그쳤다고 합니다 이제 비로소 이스라엘백성들은 만나대신에 땅에서 난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사람들이 가나안땅을 완전히 차지한 것은 아닙니다 요단동편의 일부지역을 장악하기는 했지만 요단서편에서 그들은 단 한 개의 성도 차지하지 못하고 이제 그 첫싸움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것도 가장 강한 여리고성과의 전투를 이래저래 여호수아는 착잡합니다 그래서 혼자서 진을 나와 여리고성 가까이 와서 들판을 거닐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성을 함락시킬수..

정관누리교회 2012.04.20

2004년2월22일/몇시간의 기다림 그리고 믿음(청년설교8)/홍종일목사

- 2004년 창신교회 청년부에 계실 때의, 홍종일 목사님 설교문. 지지난주에 우리는 80년짜리 기다림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5년짜리 기다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하루, 아니 몇시간의 기다림에 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기다림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다림만큼 힘든일도 없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나면 그게 80년짜리 기다림인지 5년짜리 기다림인지 겨우 몇시간짜리 기다림인지 알수 있지만 그 일이 일어나기전에는 과연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할지 우리는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루사이에 일어난 극적인 기다림에 관해서 이야기 하십니다 예수님이 사역하시면서 초기에 한참 인기가 급상승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로 몰려왔고 위로받고 치..

정관누리교회 201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