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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사무엘상3:5-)/홍종일목사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사무엘상3:5-)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하여진 말씀을 듣는 곳인 교회가 반드시 절대 선이 아닌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일이 모두 다 선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교회라는 이름은 있으되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교회도 많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까지 경쟁의 논리를 끌어 들이고 자본주의의 논리가 판을 치는 그런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꿩잡는게 매라고 사람만 많이 모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교회 안에 많이 있습니다. 그 교회가 아무리 나쁜 짓을 많이 하고 하나님의 눈에 바르게 가지 않아도 모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그 교회가 올바르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고 있는 교회라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

정관누리교회 2016.06.01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 리뷰

2089년에 관한 SF 영화, 프로메테우스! 내용도 신선한 충격을 주지만, 한 걸음, 한 걸음씩 진실을 탐구해 나가는 과정도 굉장히 스릴있고, 긴장감 있습니다. 이들의 탐험은 무엇과 마주칠 것인가! 아, 그리고 이 영화는 서막이라는 것, 다음 편이 어떨지 매우 호기심을 유발한다는 점! 함께 체크해 두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나서, 괜히 "다음 편 언제 나와~"라고 슬퍼하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서론삼아, 스토리는 Daum에서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이들은 곧 미지의 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는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엄청난 공포가 되는데! 미지의 생명체! 항상 이것이 문제입니다. 알면 다치고, (2년을 넘게 항해하며) 여기까지 애써왔는데 ..

콘 에어 (Con Air, 1997) 리뷰

경쾌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망설이지 않고 폭발시키고, 정의를 위해서, 올바름을 위해서 헌신하는 주인공이 멋지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 양쪽 모두에서 8점대~9점대의 평점을 찍고 있으니까, 액션 영화 좋아하신다면, 빠른 전개 속에서도 괜찮게 평가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니까요. 그럼 반대로 접근하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나 리뷰 어떻게 쓰지. 헐 ㅠ.ㅠ. 스토리라인을 살짝 언급하면 이렇습니다. 주인공 카메론이 아내를 지키고자 나서다가 어쩔 수 없이 살인범이 되어서 감옥에서 긴 세월 고생하고, 마침내 석방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땅덩어리 넓은 미국에서 중범죄자를 이동하는 비행기 콘 에어가, 글쎄 범죄자들에게 납치가 되었다는 굉장히 ..

유치원에 간 사나이 (Kindergarten Cop, 1990) 리뷰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90년대라면,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2의 장면들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시대의 명대사들 예컨대 "엑설렌트!"를 따라하면서, 영화를 오손도손 모여서 함께 보았던 10대 꼬꼬마 시절의 추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액션 배우 아놀드만 있는 것이 아니었네요. 코미디 영화로서도 연기를 해나갔던 작품이 있습니다. 따뜻한 가족영화 유치원에 간 사나이 입니다. 원문을 살리자면 유치원의 비밀경찰? 하하, 아무튼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Daum에서 좋은 평점을 많이 찍어주신 누리꾼 16분께 감사드립니다. 낮편성표에 과감히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영화도 종종 틀어주는 채널CGV도 고맙군요. 인생은 타이밍이었는지, 때에 맞춰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5세 관람가라는 등급이 있을만큼, 무턱대고 접..

말레피센트 (Maleficent, 2014) 리뷰

예쁘고 다정한 디즈니 동화를 보았습니다. 영화 말레피센트 입니다. 말레피센트 라는 마녀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또 한편으로 어떻게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지 알려주는 매우 유익하고, 유쾌한 멋진 작품입니다. 평점도 전반적으로 우호적이니, 즐거운 영화가 좋으신 분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화는 아름다운 배경을 가진 무대에서 시작합니다. 어린 말레피센트는 멋진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우아하고, 화려한 날개짓으로 시원스럽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가히, 요정 중의 최고임을 멋지게 자랑할 만 합니다. 그런 말레피센트가 인간 남자 스테판을 만나서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고 맙니다. 우정까지는 좋았는데, 서로를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는 단계에 이르렀나 봅니다. 아이쿠, 그럼 안돼는데..

성취 습관 리뷰

이 책을 단 한 구절로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정말로 하고 싶었지만 결코 실행하지 못했던 일을 하거나, 아니면 자기 인생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라.(p.175)" 그리고 나머지는 많은 실행 도구들이 구체적으로 등장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리고 책에서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최대한 솔직해 지라는 것입니다. 변명은 퍽이나 좋은 변명일 뿐으로, 그저 쓰레기통 행 취급 당합니다. 변명 보다는 실행이 앞서는 인생을 산다는 것, 참 근사한 일입니다. 맞습니다.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다음과 같은 유명한 표현들은 더욱 그런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지금까지 항상 해오던 행동을 항상 한다면? 지금까지 항상 얻어온 성과를..

리뷰[Review]/책 2016.05.25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역사적 배경과 성경의 진실(다니엘5:1-32)/홍종일목사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역사적 배경과 성경의 진실 (다니엘5:1-32)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란 글자를 우리는 잘 압니다. 벨사살의 연회장 벽에 나타난 손가락들이 쓴 글입니다. 이걸 본 사람들에게 이 손가락과 글자는 공포요 신비요 충격입니다. 벨사살과 귀족들의 연회장은 공포로 물들었고 왕은 “열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쳤다”고 합니다. 1.셋째 치리자/성경이 진리라고 하는 증거 벨사살은 지금 그의 귀족 천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왕궁의 연회장에서 예루살렘 성전의 금 그릇으로 술을 마십니다. 그런데 세상 모든 시름을 잊은 듯이 즐겁게 술을 마시고 있는 왕궁 연회장 촛대 맞은편의 석회벽에 갑자기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글자를 썼습니다. ..

정관누리교회 2016.05.25

에디톨로지 리뷰

김정운 교수님의 팬입니다. 방송 때도 몇 차례 즐겁게 시청했고, 게다가 책 몇 권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글을 쉽게 쓰시기 때문입니다. 에디톨로지 라는 책 재밌는 대목이 무척 많은 좋은 책입니다. 자 흥미로운 대목 질러보겠습니다. "인간은 절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다. 창조는 신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인간은 그저 신의 흉내만 낼 따름이다. 그래서 크리에이티브 창조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창의성이라 해야 옳다. (중략)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생각이라는 우리의 인지 과정 자체가 그렇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것, 상상도 못하는 것은 절대 생각해낼 수 없다.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것들, 들은 적 있었던 것들만 머릿속에 떠오른다. 아닌가?" 즉, 생각이라는 것은, 한 번 본 것을 다시 떠올린다...

리뷰[Review]/책 2016.05.21

나를 지켜낸다는 것 리뷰

현대사회가 되면서 자신에 대한 방어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과 같은 의미에서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기. 그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 책을 펼쳐듭니다. 예컨대 맹자의 이러한 구절들이 있습니다. 마음을 살펴, 그 성을 기르는 것이 하늘을 섬기는 것이다. 나의 본성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를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옛 선인들이 바둑, 검술, 차와 술, 심지어 꽃을 기르는 일들을 정취 가득한 생활 예술로 여기거나 운치 넘치는 양생의 과정으로 여겼다는 말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도 이와 비슷한 생활 취미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새로운 영화를 발견하거나 하는 기쁨이 나에게는 양생과도 같습니다. 책 읽기도 일종의 커다란 양생인..

리뷰[Review]/책 2016.05.21

차라리 끝자리에 앉으라(누가복음14:7-)/홍종일목사

차라리 끝자리에 앉으라 (누가복음14:7-) 우리 주님께서 성경 그 중에서도 신약에서 강조하신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신 것이 무엇일까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예, 맞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신약을 대표하는 신약의 시대정신입니다. 우리 주님이 가장 강조하신 대표적인 계명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사랑에 대한 설교도 많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혹시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까? 주께서 사람들에게 강조하신 것이 있을까요? 믿음? 정직, 안식, 하나님의 나라........? 겸손 아닐까요? 스스로 자기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행위. 겸손은 우리 주님이 사랑다음으로 강조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게 보면 겸손이 사랑으로 통한다고 ..

정관누리교회 2016.05.21